2022 8월 롯데정보통신 코테 후기 (Software/Infra/Data Engineer 신입채용)

취업 과정|2022. 8.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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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8.27 토) 롯데정보통신 코테를 봤다.

 

이미 두 차례의 경험에 의하면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았기에 맘 편히 응시했는데 이번에는 체감상 조금 구현이 복잡한 것 같았다.

 

실제로 저번보다 코드의 길이도 길어졌고 시간 복잡도 때문에 완벽하게 다 맞았다!라고 하긴 좀 힘든 것 같다.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가 나왔으며 SQL은 Group by를 이용하여 조건절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아마 프로젝트에서 DB를 자주 접해봤거나 프로그래머스에서 SQL 문제를 다 풀어봤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

 

알고리즘은 선형 탐색 1문제, 조합을 이용한 경우의 수를 구하는 2문제가 나왔는데 한 문제는 백준의 N-Queen 문제와 비슷했다.

 

https://www.acmicpc.net/problem/9663

 

9663번: N-Queen

N-Queen 문제는 크기가 N × N인 체스판 위에 퀸 N개를 서로 공격할 수 없게 놓는 문제이다. N이 주어졌을 때, 퀸을 놓는 방법의 수를 구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시오.

www.acmicpc.net

 

다른 한 문제는 문제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니었지만 10만 개의 Input이 두 개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 복잡도 상으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고 실제로 코드가 가장 길었다.

 

해당 문제를 맞혔는지 확신은 들지 않지만 부분점수라도 받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불가능한 조건들을 먼저 가지치기해서 고려해야 할 Data양을 줄이도록 노력했다.

 

오픈 단톡방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했고 대체로 3 솔이 많았다.

 

저번에도 5일 만에 발표가 났으니 이번에도 비슷하리라 생각하고 결과 발표 나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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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현대오토에버 코딩테스트 불합격 후기

취업 과정|2022. 8.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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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8.06 토) 현대 오토에버 코딩 테스트를 봤다.

 

1일 날 서류 접수 마감하고 바로 주말에 일정이 잡혔으며 3시간에 3 문제를 풀게 되었다.

 

현대 그룹은 Softeer라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게 해 놨는데 다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

 

일단 직군별로 문제가 다르기에 평균적인 난이도와 풀이 개수를 특정 지을 순 없지만 대체로 엄청 쉽게 나온 듯하다.

 

3시간이 주어졌는데 3~40분 만에 제출하고 나오는 사람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필자는 구현 문제 하나에서 헤매다가 결국 풀지 못하고 나왔는데 나머지 두 문제는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 쉬웠었다.

 

그냥 for문 한번 돌리면 풀리는 금융권 코테 수준이었다.

 

쉬운 문제는 너무 쉽고 복잡한 문제는 너무 복잡해서 중간이 없는 듯한데 다른 직군은 잘 모르겠지만 이걸 의도한 것이라면 진짜 복잡한 문제도 풀 수 있는 지원자만 뽑겠단 생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Softeer에서도 Level 2 문제는 너무 쉽고 Level 3 문제는 너무 복잡하거나 어렵긴 했었다.

 

따라서 3문제 중에 2문제를 풀었기에 현대 오토에버에서 현직 수준의 높은 실력을 원하면 아마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결과 발표되는 대로 포스팅 수정하도록 하겠다.

 

불합격 결과


오늘 (2022.08.22 월) 결과 발표가 나왔다.

 

결과 메일
결과 메일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바쁘게 프로젝트하며 잊고 있었는데 불합격 결과를 받았다.

 

단톡방 내용을 보니 직무별로 1솔 합부터 3솔 탈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아마 코테는 비교적 비중이 적은 것 같았다.

 

이번 발표가 자소서, 코테, 인성 진단 3가지를 합쳐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뭐 좀 아쉽지만 곧 인공지능에 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므로 흔하지 않은 기회라 더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위안 삼아야겠다.

 

이번 프로젝트를 끝내면 더욱 매력적인 지원자로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를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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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월 롯데정보통신 코테 합격 후기 (Software/Infra/Data Engineer 신입채용)

취업 과정|2022. 6.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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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6.18) 롯데정보통신 코테를 봤다.

 

작년 하반기 경험에 의하면 꽤나 쉽게 나왔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 없이 맘 편하게 봤는데 한 문제가 꽤 까다로운 것 빼면 대체적으로 쉽게 나왔다.

 

120분에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이며 평소 프로젝트할 때 간단한 SQL만 사용해왔기에 솔직히 SQL 한 문제 버리고 알고리즘 다 맞겠다는 마인드였는데 Join을 쓰거나 서브 쿼리문을 사용하는 정도로 나와서 풀 수 있었다.

 

알고리즘 문제도 문자열, 그래프, 리스트 이용하는 문제가 나왔었는데 특히 리스트 이용하는 문제가 필자한텐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졌다.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해야 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지 않아서 흔히 말하는 노가다를 했어야 했는데 대체적으로 쉽게 나왔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만 1시간을 쓸 수 있었다.

 

약 20가지 정도의 경우의 수를 일일이 체크하여 3분 남기고 종료할 수 있었는데 역시 모든 시험은 시간 분배가 중요하단 사실을 체감했다.

 

SQL부터 시작해서 쉬워 보이는 문제부터 풀고 1시간 남은 상태에서 마지막 문제도 빨리 끝내야겠다 했지만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오픈 톡방 반응을 보아하니 다들 그 문제가 어려웠던 건 매한가지인 것 같고 다른 문제도 어렵게 느낀 사람이 있긴 했지만 알고리즘 1문제와 SQL 1문제는 대체로 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따라서 타 기업에 비하면 꽤 쉽게 나오는 편이니 여러 코테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냥 편하게 보면 될 것 같다.

 

결과는 인성 진단 검사와 코테 합쳐서 나오는 것 같으니 발표가 나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결과


오늘 (2022.06.23 목) 합격했다는 내용과 함께 면접에 관련된 메일이 왔다.

 

결과 메일
결과 메일

 

어차피 코테도 자신 있었고 이미 면접 본 경험이 있었기에 당연히 합격할 거라 생각하긴 했었다.

 

다만 000명 채용이던 저번과는 달리 00명 채용인데도 불구하고 오픈 단톡방에선 거의 다 합격했다는 소리가 들렸다.

 

보통의 코테에선 4문제가 나오면 2~3문제 컷이 많은데 아예 제출을 못했어도 합격했다는 사람까지 있었다.

 

물론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거의 나가는 사람이 없는 걸 봐선 인성 테스트까지 합쳐서 결과를 냈고 컷 수준도 상당히 낮은 것 같다.

 

필자의 강점은 코테이므로 코테에서 많이 걸렀으면 그만큼 면접 합격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티맥스 소프트 면접에서 경험한 것처럼 디테일하게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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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티맥스소프트 코딩테스트 합격 후기

취업 과정|2022. 6.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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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6.14 화) 저녁 때쯤 Tmaxsoft 코딩 테스트를 봤다.

 

보통의 대기업들은 지원 인원이 많기도 하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정해진 시간에 웹캠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최대한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엔픽셀 같이 크지 않은 기업과 마찬가지로 Tmaxsoft는 기한을 정해두고 그전까지 자유롭게 보는 방식이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으며 120분 동안 3문제를 풀었다.

 

문제당 40분이지만 그에 비해 난이도는 조금 쉽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다만 2문제 푸는데 1시간이 걸렸지만 싸피 강의 진행하느라 피곤해서인지 집중을 못 해서인지 마지막 한 문제에서 헤매느라 겨우 10분 남기고 테스트 완료했다.

 

주로 문자열을 다루는 문제가 나왔으며 조합을 사용한 문제도 있었다.

 

평소에 정규표현식을 사용하지 않은 터라 익숙했다면 훨씬 더 빠르고 쉽게 풀었을만한 문제도 나왔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것 같으니 문제를 잘 읽어보고 곰곰이 생각하면 충분히 다 풀 수 있을 것이다.

 

체감상 백준 기준 실버 정도로 나온 것 같다.

 

결과


티맥스소프트는 엄청 빠르게 결과가 나온다.

 

자소서에는 1부터 3 지망까지 선택했었는데 특이하게 1 지망엔 불합격하였으나 다른 전형으로 이관하여 서류를 검토할 수 있었다.

 

블라인드 같은 곳에서 본 얘기로는 학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데 아마 코테도 크게 중요하진 않을 수도 있겠단 추측을 해본다.

 

필자 같은 경우는 그룹사는 좀 다르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스택이 필요한 직무라면 상관없었기에 다른 부서의 같은 직무로 말씀드렸고 화요일(2022.06.21) 9시로 면접 일정이 잡혔다.

 

이번엔 면접 준비를 하면서 담백하게 답변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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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2년 상반기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코딩 테스트 후기

취업 과정|2022. 5. 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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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5.14) 신한은행 디지털/ICT 부문 코딩 테스트를 봤다.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머스에서 화상캠까지 연결하여 봤는데 해당 과정에서 다소 불편했던 점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해당 링크와 전형 설명을 메일로 보내 확인하기 편리했지만 신한은행은 해당 채용 사이트의 마이 페이지로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마이 페이지에는 코딩 테스트 안내는 물론 AI 역량 검사, 추후 면접 관련 내용까지 함께 있었다.

각설하고 신한 은행의 코딩 테스트는 처음 봤는데 다른 은행권들의 코테 수준에 비하면 다소 어려운 편인 것 같다.

오픈 단톡방의 반응을 보면 최근 시행된 국민은행보다 어려웠고 신한이 유독 이번 코테가 어려웠다고 한다.

물론 필자처럼 보통의 IT기업(네이버, 라인, 카카오)의 코테를 목표로 준비하였다면 충분히 다 풀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새마을금고 중앙회, IBK 기업은행 등의 코테를 본 경험에 의하면 역시 은행권 치고는 어렵게 나온 것 같다.

150분 동안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가 나오므로 문제당 30분 정도이고 난이도도 그에 맞게 나온 것 같다.

근데 SQL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평소에 SQL은 기본적인 CRUD 기능만 사용하기에 준비가 안되어있기도 해서 문제를 읽어보고 기본적인 문법에 중첩 질의(Nested Query) 수준이라면 풀어볼 생각이었지만 그보다 더 복잡하게 나와서 처음으로 SQL문제를 포기한 것 같다.

알고리즘 문제는 다소 헷갈려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은 문제도 있긴 했지만 IT기업의 코테를 목표로 준비했다면 충분히 다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어려운 개념이 나온 것도 아니고 완탐, 조합, 구현 수준으로 나왔다.

특히 ssafy에서 알고리즘 강의시간에 순열 조합을 많이 풀어봐서 익숙한 편이었다.

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문제를 훑어보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다.

필자는 sql문제를 보고 해결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2분 만에 바로 포기했으며 가장 구현이 쉽고 바로 구현 방식이 떠오르는 문제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푸니 대략적으로 3번은 7분, 1번은 20분 정도 걸려서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2, 4번을 해결할 수 있었다.

머리를 써야 하다 보니 시간에 쫓기면 그만큼 문제 해결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단톡방의 투표를 보니 3, 2, 1, 4, 5, 0 순으로 제출이 많았다.

따라서 추측컨대 3 솔에서 채용인원에 따라 최대 2 솔까지가 합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결과 메일 오는 대로 수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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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K ICT Family 신입 개발자 채용 챌린지 코딩 테스트 2차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2. 3.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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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3.19 토) 2022 SK ICT Family 신입 개발자 채용 챌린지 코딩 테스트 2차를 봤다.

 

1차는 오전(10시 ~ 13시)에 시작해서 3시간 동안 봤지만 2차는 4시간이라서 그런지 오후(13시 ~ 17시)에 시작해서 4시간 동안 봤다.

 

문제 개수는 똑같이 4문제로 문제당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난이도는 올라간다는 소린데 역시나 상당히 어려웠다.

 

이번에는 대체적으로 구현 문제가 나왔는데 구현이 이렇게 어렵다는 게 자괴감이 살짝 들긴 했다.

 

문제를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상당히 어렵단 느낌이 들자 목표를 두 문제로 잡았지만 계속 오류와 씨름하고 시간을 보내느라 결국 한 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어떤 느낌이냐면 푸는 방법은 알겠으나 막상 구현하려고 하니까 정확한 구현이 안되고 계속 부분적으로 오류(인덱싱, 순서 등)가 나서 풀릴 거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였다.

 

조금 특이한 점은 1차 때는 코드 제출만 되는 거였지만 2차 때는 정확한 구현이 필요한 문제라 그런지 카카오처럼 코드를 제출하면 실제 테스트 케이스를 돌려서 불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원래 멘탈도 비교적 좋은 편인데 긴 시간 동안 푸는 방법도 알겠지만 지속적으로 부분 부분 오류가 나서 해결이 안 되니 상당히 힘들긴 했다.

 

2시간 동안 2문제에 대한 구현은 했으나 오류 때문에 정작 한 문제도 제출을 못하자 그만 포기할까 생각이 들었으나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붙잡고 있으니 결국 한 문제는 풀긴 해서 다행인 것 같다.

 

끝나고 오픈 단톡방에서도 반응을 확인해보니 다들 어려웠단 분위기라 나만 어려웠던 게 아니란 안도감이 들어서 다행이었다.

 

0문제 투표가 없어서 그런지 투표한 사람도 적긴 한데 30% 정도가 두 문제, 나머지는 한 문제라 대규모 공채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아마 합격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 아주 좋은 경험이었고 자만 없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결과 메일이 도착하면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불합격 후기


 

1차보다 더 늦은 6일 만에 결과가 나왔는데 아마 난이도가 어려워서 합격 컷 기준을 잡는데 시간이 더 걸리지 않았나 싶다.

 

결과는 예상대로 불합격이었다.

 

결과 메일
결과 메일

단톡을 보아하니 2문제로 SK에 합격했다는 글을 보아 한 문제만 더 맞혔으면 합격했을 텐데... 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아예 손을 못 댄 것도 아니고 풀이 방법은 고안했으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간도 많은 상황에서 차근차근 논리를 주석으로 정리하며 침착하게 각 조건을 정확하게 구현했으면 충분히 풀었을 텐데 긴 시간과 "어렵다"란 생각이 발목을 붙잡은 것 같다.

 

최근에 본 토스 뱅크 코테도 6문제 중에서 4문제를 풀 수 있었지만 2번 문제에서 딱 하나의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하지 못하여 3문제 푼 점이 상당히 아쉬웠는데 지금 상당히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SSAFY 강의에 대한 복습과 프로젝트 진행으로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 실력으로 코테를 보려 했으나 한동안 준비를 안 해서 그런지 현재 디테일한 구현을 정확하게 못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코테에 신경 쓰기도 뭐한 게 SSAFY 시작 두 달 정도는 Front-End와 알고리즘 기본을 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지만 지금은 처음 접하는 Back-End를 나가서 여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내일 보는 라인 코테의 결과를 보고 좀 더 시간을 써야 할지 아니면 기본적으로 SSAFY에서 알고리즘 진도를 나가는 시기에 디테일한 부분을 잡도록 해야 할지 결정해야 될 것 같다.

 

침착함과 디테일한 구현을 위한 정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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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테스트] 2021 엔픽셀 NPIXEL 신입공채 코딩 테스트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2. 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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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공고 이미지
엔픽셀 공고 이미지

 

지난 2021.11.19(금)에 엔픽셀(NPIXEL) 코딩 테스트를 봤다.

 

엔픽셀(NPIXEL)은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를 출시한 회사이며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기업이다.

 

이때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하며 흔히 아는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위메프, 쏘카, 무신사 등이 유니콘 기업에 속한다.

 

공채 사이트에서 Next Pixels 1기란 문구를 봐선 아무래도 첫 공채인 것 같다.

 

조금 신기했던 게 메일이나 문자 내용에서 이모티콘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아 단순 업무로 딱딱한 내용을 전송하는 게 아니라 지원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한 코테가 끝나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보내주더라.(프로그래밍 직군은 코테고 다른 직군은 과제 전형 끝나면 주는 듯??)

 

각설하고 프로그래밍 직군은 과제 전형 기간에 포트폴리오로 제출 가능한 Github 주소나 링크가 있으면 제출 가능했다.

 

이때 링크는 메모장에 작성해서 Zip 파일로 압축하여 올리는 거라 난 Github 주소와 포트폴리오 사이트 주소를 같이 제출했다.

 

그리고 코테는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11.19(금) 오전 10시 ~ 11.21(일) 오후 10시 *총 3일간 아무 때나 편할 때 접속해서 응시하면 되고 총 4문제, 3시간 동안 보면 됐다.

 

이렇게 특정 기간 동안 자유롭게 코테를 볼 수 있는 것은 삼성 SDS에서 주관한 2021 하계 대학생 알고리즘 특강을 위한 코테를 제외하곤 처음이다.

 

플랫폼은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됐고 1~2번은 반드시 C++로만, 3~4번은 C++ 또는 Python을 선택해서 풀 수 있었다.

 

문제별로 언어가 제한되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긴 했다.

 

게임회사다 보니까 언어를 C++과 Python으로만 제한해서 보는 것 같은데 다행히 난 C를 할 줄 알아서 비교적 어렵진 않게 C++문법을 한 번 훑고 필요할만한 라이브러리도 정리하고 첫날 바로 코테를 봤다.

 

젤 중요한 코테의 난이도는 여러 알고리즘을 접해봤다면 어렵진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알고리즘을 분류하자면 구현, 그래프, DP 정도가 나왔는데 어렵게 꼬아놓은 형식이 아니라 해당 알고리즘들을 접해봤다면 시간도 넉넉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난 결국 한 문제를 풀지 못했다.....ㅠㅠ

DP문제였는데 점화식을 세우는 과정에서 머리가 안 돌아가더라.....

어차피 공채가 있길래 넣어본 거라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냥 3문제 푼 거에 만족하고 껐다.

 

근데 쉬었다가 한 번 다시 세워보니 금방 나왔다.

 

결과


결과가 나왔는데 불합격 메일이 왔다. (2021.12.02)

 

결과 메일
결과 메일

 

공채 단톡방을 확인해보니 3문제 풀고 합격한 사람도 있고 4문제 풀고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여태 경험한 코테들은 상위 점수별로 합격을 시키고 동점자가 많은 커트라인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합, 불을 정했는데 이번 코테는 어떤 기준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추측해보자면

 

  1. 시간 복잡도의 제한으로 인해 효율적인 알고리즘만 통과했다.
  2. 기존 테스트 케이스로 조건을 거르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히든 테스트 케이스가 존재했다.
  3. 제출한 포트폴리오가 영향을 끼친다.
  4. 결과뿐만 아니라 작성한 코드에도 평가요소가 있다.

이 정도가 떠오른다.

 

1. 분명 Input과 알고리즘의 시간 복잡도를 계산하면서 구현했지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충분히 실수할 가능성은 있다.

 

2. 히든 테케도 같은 원리이다.

 

3. Github주소와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제출했고 해당 사항은 선택이었지만 점수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4. 이는 라인(Line)에서 진행한 코테 방식인데 평가요소에 들어간다고 명시해야 합리적인 방식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비교적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어찌 됐든 내 실력이 부족하여 탈락한 것이므로 어디서든 합격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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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실기시험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1.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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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취업 과정] - (필기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필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지난 2021.10.26에 IBK 필기시험을 보러 갔다. 이미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필기시험에서 NCS의 어려움을 느껴 시중의 기출문제 복원 집을 사서 NCS 준비를 했고 직무 수행 부분은 전공이긴 한데 뭘 어

khsung0.tistory.com

 

연수원 이동


지난 필기시험 이후 AI 역량 검사도 실시했고 2021.11.11에 실기 시험을 보러 을지로에 있는 IBK 본점으로 갔다.

 

5분 정도 일찍 가서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을 한 뒤 본점 뒤편 주차장에 7시 50분까지 탑승해야 되기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출발했지만 뭔가 기대되는 마음 때문인지 싱숭생숭해서 그런지 전혀 피곤하지 않고 흥미롭게 움직였다.

 

챙겨야 할 준비물은 반명함 사진, 신분증, 마스크, 필기구였다.

 

약 50분 ~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은 용인에 있는 IBK기업은행 기흥 연수원이다.

 

 

 

 

기흥 연수원
기흥 연수원 전경

 

코딩 테스트(오전)


코로나로 인해 원래 1박 2일에서 당일치기로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코딩 테스트, 오후에는 토론 면접과 심층면접을 본다.

 

도착하자마자 시작하는 게 아니라 약 한 시간 정도 OT를 진행하면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10시부터 110분간 알고리즘 3문제 + SQL 1문제를 풀었다.

 

보면서 느낀 점은 두 번째 금융권 코테라 비교할 근거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쉽다였다.

특히 다른 IT기업 코테에 비교하면 나오지도 않을 수준의 난이도인 문제도 있었다.

 

한 문제가 비교적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힘든 문제긴 했지만 Test Case를 여러 개 따라 하다 보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문제였고 다른 알고리즘 문제도 단순 구현, SQL은 GROUP BY를 사용하는 정도라 상당히 쉬웠다.

(코테 때 옆에서 볼 수 없도록 모니터 보안 필름이 장착되어 있는데 진짜 효과 좋더라....)

 

조금 피곤해서 다 풀고 50분 정도 잤는데 끝까지 타자 소리가 들리고 어려웠단 몇몇 지원자가 있는 거로 봐선 IT 기업 코테를 준비하는 지원자는 금융권 코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을 했다.

 

코테가 끝나면 직원 한 분과 같은 조원끼리 점심을 먹는데 그 직원이 곧 면접관님이시다!!

 

점심은 맛있는 메뉴였지만 목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ㅋㅋㅋㅋ................

 

토론 면접(오후)


점심을 먹고 나선 코테 봤던 곳에서 대기하면서 토론 면접, 심층 면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물론 면접 보는 방은 따로 있다.)

 

토론 면접은 특정 주제를 던져주고 팀원끼리 찬반을 나눠 토론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면접관님께서는 전혀 관여를 안 하시고 그냥 팀원끼리 토론을 진행하면 되는데 토론 면접 자체가 처음이고 주제도 익숙하지 않은 주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다.....

 

또한 평가 요소를 정확히 모르겠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 대잔치를 하다가 나온 것 같다.

 

연습을 한다면 어떠한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근거를 갖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연습을 해야 고득점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층 면접(오후)


토론 면접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대기하다가 심층 면접을 본다.

 

대기할 때 차후 합격하면 최종 면접에서 사용될 신상명세서? 를 작성하며 심층 면접은 다른 기업의 역량 면접과 동일하여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온다.

 

긴장은 하지 않았지만 면접관님께서도 긴장을 풀어주려 해 주셨고 그 덕에 더욱더 마음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토론 면접은 비록 못한 것 같지만 나름 자소서 기반의 심층 면접에서는 내가 경험한 것과 느낀 점, 개선 방안 등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한 것 같아서 괜찮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관님 반응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상당히 많은 지원자가 떨어지지만 기대해봐도 되겠단 느낌을 받았다.

 

후기


모든 일정이 끝나면 5시쯤 되는데 버스를 타는 길을 직원분들이 도열해주시고 끝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진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몸 둘 바를 몰라서 나도 계속 인사하며 나왔다.

 

전체적으로 IBK에서 진행한 일정과 과정은 지원자를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언제 어디서든 끝없이 친절하게 반응해주시고 지나가다 말도 계속 걸어주셨으며 코테 난이도는 어땠는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면접도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려 노력해주셔서 감사했다.

 

사실 IT 대기업을 준비하다 단순히 괜찮아 보여서 지원한 거였는데 시험 과정을 통해 IBK에 입행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과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

 

결과
결과 화면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2년 정도 영업점 근무를 해야 해서 금융권 디지털 직무 자체를 크게 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면접 과정으로 인한 호감도 상승, Name Value, 연봉 등을 고려해봤을 때 많이 아쉽긴 했다.

 

좀 더 좋은 프로젝트로 역량을 보완하고 반드시 채용하고 싶은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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