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2년 상반기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코딩 테스트 후기

취업 과정|2022. 5. 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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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5.14) 신한은행 디지털/ICT 부문 코딩 테스트를 봤다.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머스에서 화상캠까지 연결하여 봤는데 해당 과정에서 다소 불편했던 점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해당 링크와 전형 설명을 메일로 보내 확인하기 편리했지만 신한은행은 해당 채용 사이트의 마이 페이지로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마이 페이지에는 코딩 테스트 안내는 물론 AI 역량 검사, 추후 면접 관련 내용까지 함께 있었다.

각설하고 신한 은행의 코딩 테스트는 처음 봤는데 다른 은행권들의 코테 수준에 비하면 다소 어려운 편인 것 같다.

오픈 단톡방의 반응을 보면 최근 시행된 국민은행보다 어려웠고 신한이 유독 이번 코테가 어려웠다고 한다.

물론 필자처럼 보통의 IT기업(네이버, 라인, 카카오)의 코테를 목표로 준비하였다면 충분히 다 풀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새마을금고 중앙회, IBK 기업은행 등의 코테를 본 경험에 의하면 역시 은행권 치고는 어렵게 나온 것 같다.

150분 동안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가 나오므로 문제당 30분 정도이고 난이도도 그에 맞게 나온 것 같다.

근데 SQL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평소에 SQL은 기본적인 CRUD 기능만 사용하기에 준비가 안되어있기도 해서 문제를 읽어보고 기본적인 문법에 중첩 질의(Nested Query) 수준이라면 풀어볼 생각이었지만 그보다 더 복잡하게 나와서 처음으로 SQL문제를 포기한 것 같다.

알고리즘 문제는 다소 헷갈려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은 문제도 있긴 했지만 IT기업의 코테를 목표로 준비했다면 충분히 다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어려운 개념이 나온 것도 아니고 완탐, 조합, 구현 수준으로 나왔다.

특히 ssafy에서 알고리즘 강의시간에 순열 조합을 많이 풀어봐서 익숙한 편이었다.

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문제를 훑어보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다.

필자는 sql문제를 보고 해결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2분 만에 바로 포기했으며 가장 구현이 쉽고 바로 구현 방식이 떠오르는 문제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푸니 대략적으로 3번은 7분, 1번은 20분 정도 걸려서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2, 4번을 해결할 수 있었다.

머리를 써야 하다 보니 시간에 쫓기면 그만큼 문제 해결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단톡방의 투표를 보니 3, 2, 1, 4, 5, 0 순으로 제출이 많았다.

따라서 추측컨대 3 솔에서 채용인원에 따라 최대 2 솔까지가 합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결과 메일 오는 대로 수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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