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티맥스소프트 면접 불합격 후기

취업 과정|2022. 6. 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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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6.21 화) 9시에 Fintech 계열사로 면접을 봤다.

 

백 엔드 직무로 지원했으며 정장 혹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인 대면 면접이라 셔츠에 팔 걷어서 갔는데 그래도 엄청 더웠다...

 

계열사별로 면접 장소가 다를 순 있겠지만 필자는 아래에 있는 티맥스 제2 R&D 센터로 갔다.

 

 

한 15 ~ 20분 정도 일찍 가서 편하게 마음먹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면접은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석하신 면접관님은 총 4분이셨다.

 

그중 임원분이신 한 분께서 주로 질문을 하셨고 만약 입사한다면 같이 일할 팀장분께서 디테일한 질문을 하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아직 싸피 2학기가 남아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돋보일 지원자가 되기 위해 경험을 쌓는 게 남아있지만 이미 경험한 역량에 대한 원리의 이해, 깊은 고민의 부재로 상당히 진땀 뺀 면접이었다.

 

혹시 모르니 티맥스가 어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고 관련된 부분을 설명할 수 있도록만 준비하긴 했지만 프로젝트에 대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단 자만심에 정작 필요한 구체적인 부분을 많이 놓쳤었다.

 

따라서 임원분께서 해주신 질문에는 미처 알고 있는 부분을 덜 말해서 부족하게 어필했을지언정 대부분 답변을 했었는데 팀장님께서 깊게 물어보신 질문은 까다롭게 느껴졌고 맥없이 고개를 떨궜다.

 

그렇다고 아예 처음 들어보는 내용도 아니었고 분명 공부도 했었는데 확실하지 않거나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한참 부족하단 것을 체감한 계기가 되었다.

 

다른 기업 면접을 위해 경험 삼아 편하게 본 면접이기도 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서 오늘 받은 질문 리스트를 토대로 다음 면접 땐 후회 없이 나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결과


면접 3일 뒤인 오늘 (2022.06.24 금) 결과 문자가 왔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불합격이었다.

 

상당히 채용 프로세스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지원자 수가 적어서인지 진짜 역량 있는 사람을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서인진 잘 모르겠다.

 

해당 면접 경험을 토대로 다른 기업 면접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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