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월 롯데정보통신 면접 합격 후기 (Software/Infra/Data Engineer 신입채용)

취업 과정|2022. 9. 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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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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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9.05 월) 롯데정보통신 Software 직군 면접을 봤다.

 

그전까지는 내 경험에 대한 질문을 답변하는 것이고 어느 정도 언변에 자신 있다고 생각해서 어려울 것 같은 질문에 대한 대략적인 맥락만 생각해서 면접을 봐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SSAFY에서 지원해주는 면접 컨설팅을 신청하여 피드백을 받았고 여태까지 상당히 잘못해왔다는 회의감이 든 경험이었다.

 

가장 큰 문제점들은 말은 그럴 듯 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하고 면접관이 다시 물어보는 거에 대한 의도 파악을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런 점들을 고치려 고민을 많이 했고 다신 이런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두 번의 경험을 살려 받은 질문과 예상 질문들을 생각해 답변을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고민해서 생각했다.

 

지금이 3번째 면접이라 원데이 면접(역량, 인성) 프로세스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으며 면접관님들께서 상당히 부드러운 분위기로 유도해주신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만 조금 차이점은 여태 역량 면접이라 하더라도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부분은 질문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예상 질문 내에 있어서 다행히 잘 답변을 한 것 같다.

 

또한 보통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라 네이버 면접 때를 제외한 나머지는 웃으면서 편하게 했었는데 너무 가벼운 사람 같이 보인다는 피드백을 받아 이번엔 간절함을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래서 역량면접은 어느 정도 괜찮게 본 것 같은데 인성 면접은 그냥 평범하게 대답하고 반응도 그저 그러신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단 느낌을 받았다.

 

물론 역량 면접의 비중이 크단 얘기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긴 하다.

 

현재 SSAFY에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합격한다면 엄청난 고민을 할 것 같지만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결과는 10일 뒤인 15일에 발표가 나므로 결과 뜨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합격 후기


예정대로 오늘(2022.09.15 목) 결과 발표가 났다.

 

결과 메일
결과 메일

 

메일은 17:30분쯤에 왔지만 오픈 톡방 반응을 보니 채용 사이트에는 17시쯤 결과가 뜬 것 같았다.

 

아마 합격한 요소에는 SSAFY에서 모의면접 컨설팅을 받고 직설적인 피드백으로 문제점을 수정한 부분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역량적인 부분은 여태까지 혼자 알고리즘 책도 써보고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경험해봤으며 특히 SSAFY에서 애자일 방식의 실무에 준하는 경험으로 충분히 쌓아 올렸다 생각했지만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는 실제 회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회사 입장이 아닌 지원자 입장에서만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자기 실력에 자신 있는 사람은 지원자가 아닌 회사의 입장, 즉 면접관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이제 오랜 기간의 개발자 준비 과정을 끝마치고 실무에 뛰어들어 역량을 쌓기 위해 달려 나가도록 하겠다.

 

해당 블로그는 원래 개발자 준비를 하면서 공부한 내용에 대해 정리하려는 목적이 가장 컸었지만 어느새 정신없고 여력이 없단 자기 합리화로 알고리즘 문제 풀이만 좀 하다가 코테나 면접 경험에 대한 후기만 작성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정리한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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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월 롯데정보통신 면접 불합격 후기(Software/Infra/Data Engineer 신입채용)

취업 과정|2022. 6.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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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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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6.30 목) 롯데정보통신에서 면접을 봤다.

롯데정보통신은 원데이 면접이라고 해서 하루에 역량 면접, 인성 면접 두 가지를 본다.

역량 면접은 1대 2, 인성 면접은 2대 2로 보며 각각 30분, 20분 정도씩 진행한다.

두 번의 면접 다 면접관님들께서 먼저 웃으며 말 걸어주시며 편안한 분위기로 유도해주셔서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다.

역량 면접은 CS적인 요소보단 자소서 기반의 프로젝트 위주로 질문을 받았다.

저번 역량 면접 땐 싸피를 수강하기 이전이라 백엔드는 물론이고 프레임워크에 대한 경험, 코드에 대한 고민이 거의 없어서 역량 어필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자신 있게 대답하였다.

물론 중간중간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어 버벅거리긴 했지만 말이다....

조금 버벅거리긴 했어도 답변 자체는 막힘이 없어서 역량 면접은 다행히 좋게 본 것 같다.

문제는 인성 면접 때였다.

인성 면접은 역량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인성에 대한 부분만 보시려는 게 눈에 보였다.

다만 미리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면접에 들어가서 직무에 대한 부분은 잘못 답변해버리고 말았다...

그 부분 정도만 실수했지만 아마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저번 넥슨 면접 때도 느꼈었지만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하고 봐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롯데 정보통신은 불합격자에게 상대적인 면접 점수를 그래프로 알려주는데 저번 면접 땐 역량 점수가 상당히 낮았었고 인성점수는 상당히 높았었다.

이번에는 아마 역량 점수는 좀 높지 않을까 싶어서 충분히 결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결과 발표 뜨면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결과


오늘 (2022.07.07 목) 면접 보고 나서 일주일 만에 결과 메일이 왔다.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ㅎㅎㅎ.

 

기본적인 직무 이해가 없었기에 인성 면접에 대한 결과는 이해하겠으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역량 면접에 대한 점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물론 지원자 평균보단 높았으나 합격자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막힘이 없었고 충분히 잘 어필한 것 같은데 역량 면접에 대한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서 원인에 대한 짐작도 가지 않았다.

 

싸피 중간 퇴소하고 열심히 사회생활하며 이직 준비에 대한 행복 회로를 돌렸지만 헛 된 꿈이었다 ㅠ.

 

2학기 맞이하면서 열심히 프로젝트를 해야겠단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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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티맥스소프트 면접 불합격 후기

취업 과정|2022. 6. 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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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6.21 화) 9시에 Fintech 계열사로 면접을 봤다.

 

백 엔드 직무로 지원했으며 정장 혹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인 대면 면접이라 셔츠에 팔 걷어서 갔는데 그래도 엄청 더웠다...

 

계열사별로 면접 장소가 다를 순 있겠지만 필자는 아래에 있는 티맥스 제2 R&D 센터로 갔다.

 

 

한 15 ~ 20분 정도 일찍 가서 편하게 마음먹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면접은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석하신 면접관님은 총 4분이셨다.

 

그중 임원분이신 한 분께서 주로 질문을 하셨고 만약 입사한다면 같이 일할 팀장분께서 디테일한 질문을 하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아직 싸피 2학기가 남아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돋보일 지원자가 되기 위해 경험을 쌓는 게 남아있지만 이미 경험한 역량에 대한 원리의 이해, 깊은 고민의 부재로 상당히 진땀 뺀 면접이었다.

 

혹시 모르니 티맥스가 어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고 관련된 부분을 설명할 수 있도록만 준비하긴 했지만 프로젝트에 대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단 자만심에 정작 필요한 구체적인 부분을 많이 놓쳤었다.

 

따라서 임원분께서 해주신 질문에는 미처 알고 있는 부분을 덜 말해서 부족하게 어필했을지언정 대부분 답변을 했었는데 팀장님께서 깊게 물어보신 질문은 까다롭게 느껴졌고 맥없이 고개를 떨궜다.

 

그렇다고 아예 처음 들어보는 내용도 아니었고 분명 공부도 했었는데 확실하지 않거나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한참 부족하단 것을 체감한 계기가 되었다.

 

다른 기업 면접을 위해 경험 삼아 편하게 본 면접이기도 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서 오늘 받은 질문 리스트를 토대로 다음 면접 땐 후회 없이 나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결과


면접 3일 뒤인 오늘 (2022.06.24 금) 결과 문자가 왔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불합격이었다.

 

상당히 채용 프로세스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지원자 수가 적어서인지 진짜 역량 있는 사람을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서인진 잘 모르겠다.

 

해당 면접 경험을 토대로 다른 기업 면접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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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2년 상반기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1차 면접 후기(불합격)

취업 과정|2022. 5. 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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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5.25 수) 신한은행 1차 면접을 봤다.

서류 전형을 합격하고 나면 동시에 AI 역량검사, 코딩 테스트, 1차 면접에 대한 안내를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마 3가지를 종합적으로 산출하여 2차 면접 대상자를 뽑는 게 아닐까 싶다.

1차 면접은 역시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봤으며 사이트는 JOBFLEX를 이용하였다.

사이트로 이동하면 첫 화면에 면접 환경 체크하기, 플러그인 설치하기, 화상면접 시작하기 이렇게 3가지가 있고 환경 체크부터 차례대로 하면 된다.

다만 필자는 분명 다 체크하고 플러그인도 설치했는데 막상 시간 되고 들어가려 하니까 접속 오류가 떴었다......

원래 면접 때 잘 긴장하지 않는데 면접 시작 10분 전부터 접속이 가능한 상황에서 다 체크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접속 오류가 뜨니까 진정할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안내 창에 있는 오픈 채널을 통해 연락을 했고 결국 방 번호를 통해 폰의 zoom으로 접속했었다.

근데 웬일..... 원래 폰도 한 번씩 재부팅을 해줘야 되는데 켜 둔 지 오래라 그런지 렉이 걸리는 바람에 2차 멘붕까지 왔었다.

여차 저차 해서 가까스로 접속을 하니 원래 시작 시간인 10분에서 14분 지난 24분에 시작을 하게 됐고 다행히 면접관님들께서 시스템 오류로 시간이 지났으니 최대한 감안하고 진행하겠다 하셨다.

상당히 당황을 많이 한 시점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되어 의욕이 앞선 모습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다행히 질문 자체가 어려운 것은 없었다.

주로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이 나왔으며 40% 정도는 인성 질문이 나왔다.

다만 프로젝트 진행 중인 시기라 준비가 미흡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잘못 말한 건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중간중간 "말씀 들어보니 많이 준비하신 것 같네요" 란 말을 들어서 망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면접 진행이 예정되었다면 반드시 플러그인 같은 것을 꼭 확인하고 실행해도 PC에 따라 적용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예비용으로 폰에 zoom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카톡 채널로 연락하고 면접에 관해선 자신이 경험한 부분에 대해 꼬리 질문을 여러 가지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충분한 준비가 안되었다면 알던 내용도 잘못 말할 수 있고 깔끔하게 정리된 문장으로 답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발표가 뜨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오늘 (2022.06.03 금) 결과 발표가 났다.

나름 어필을 잘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불합격 소식을 들으니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백엔드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경험이 없었을 때야 역량 부족인 것을 이해했지만 많이 준비하셨단 말을 듣고도 떨어지니 의욕이 많이 앞선 게 문제가 아닐까 추측만 하게 된다.

역량 면접에서 역량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필할 역량을 충분히 쌓아서 맘 편하게 면접에 임했었는데 이젠 싸피를 통해 모의 면접으로 도움을 받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취뽀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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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싸피 7기 인터뷰 합격 후기

취업 과정|2021. 12. 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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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12.10) 싸피 Interview를 보고 왔다.

4기, 6기 때는 강남에 있는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번 7기 때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 전자 인재 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유튜브를 보니 5기 때도 인재 개발원에서 했다는 것을 보아 짝수기 때는 멀티캠퍼스, 홀수기 때는 인재 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것 같다.

 

 

인재 개발원 전경
인재 개발원 전경

 

8시 55분까지라 비교적 여유롭게 출발했으나..... 분당선 노선에서 딴 거 신경 쓰다가 그냥 지하철 오길래 탔는데 영통역까지 설정해놓은 지하철 어플 알람이 종료된다는 메시지를 보고 역 상황을 보니 급행을 타버려서 결국 기흥역에서 내리고 부랴부랴 택시를 탔다......

생각보다 엄청 막혀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8시 53분에 오고 있냐는 전화가 왔다.

시간상 58분쯤 도착할 거 같아서 불쌍한 척하며 길이 막혀 58분쯤 도착할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입구에서 절차 밟는 시간도 있기에 9시 5분까지 도착한다고 적어놓겠다고 해주셨다.

다행히 안에서 대기하고 이동하는 시간도 조금 있기에 편의를 봐주신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부랴부랴 도착해서 진행 Staff분들의 도움을 받아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고 바로 이동 대열에 합류했다.

인재 개발원이 역과의 거리가 좀 있어서 Interview 가시는 분들은 최대한 자세하게 거리와 동선을 계산해서 미리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 세우는 걸 추천한다.

프로그램은 약 2시간 정도 진행하며 메일에 나와있는 것처럼 2차 SW 적성 진단(CT 영역)과 Interview를 진행한다.

진행하기 앞서 서약서를 작성하는데 인터뷰에 대한 내용들은 전부 대외비이므로 SNS나 블로그 같은 곳에 게재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인터뷰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어떤 질문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쓸 수가 없다.

다만 관련 유튜브들과 IT 트렌드들을 관심 있게 찾아본다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4기, 6기 인터뷰 때는 전공자로서 경험한 프로젝트에서 잘한 점을 주로 어필하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부족한 점들과 구현은 했으나 아쉬웠던 점들을 싸피를 통해 배우고 역량 성장을 하고 싶단 의지를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막 인터뷰를 본 직후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으나 만약 이번에 합격한다면 아무래도 싸피가 직원을 뽑는 게 아닌 역량 성장을 위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부족하지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뽑는다는 게 확실시될 것이다.

6기 때는 웹 프로젝트에 Python의 자동화 도구를 접목하였고 앞으로도 역량을 성장하여 업무에 가진 능력을 접목하고 싶다고 어필했더니 면접관님께 "상당히 잘 아시는 것 같네요"란 말씀을 들었지만 떨어졌기 때문이다.

합격 결과가 나오면 바로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이제 장소와 일정 진행에 대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장소는 상당히 훌륭했고 진행과정은 깔끔했으며 Staff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인재 개발원은 역시 삼성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물도 크고 디자인이나 가구들도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았으며 엄청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만약 여기서 코딩한다면 일주일 내내도 가능할 것 같았다.

또한 발열 검사를 해주시는 Staff 분들도 하얀색 방역 옷을 착용하고 계시고 응시자 전원 라텍스 장갑을 착용했다.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각자의 방에서 혼자 보게끔 하여 전달이 잘되도록 마스크를 벗어 편했으며 매번 방역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코로나 시국에 위생적으로 청결하고 깔끔하단 느낌을 받았다.

(심지어 화장실도 엄청 크고 깨끗하더라)

진행 Staff 분들은 질문도 친절히 받아주셨으며 편하게 동선 안내를 해주셨다.

약 2시간 동안 편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으며 이번엔 꼭 붙어서 좋은 곳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역량 성장의 발판이 되면 좋겠다.

 

합격 후기


붙을 거라 생각해서 편하게 게임도 하고 블로그 글도 쓰고 유튜브 보면서 쉬고 있던 와중 오늘 (2021.12.20) 싸피에서 문자가 왔다.

 

인터뷰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 내용이었다.

 

인터뷰 보는 기간(2021.12.8 ~ 2021.12.14, 평일 5일)이 끝나고 6일 만에 결과 발표가 난 거라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났었다.

 

붙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결과를 확인하려고 하니 두근두근 심장이 엄청 뛰는데 다행히 합격했다는 화면과 교육생증 제작을 위한 사진 첨부를 하라는 내용이 있었다.

 

합격 화면
합격 화면

 

아무리 비대면이라 해도 이왕이면 가까운 서울에 가고 싶었는데 1 지망으로 붙어서 참 다행이었다.

 

단톡을 보니 아무래도 서울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지 2 지망, 3 지망이 된 사람도 꽤 많았었다.

 

3수 만에 합격하게 되니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다.

 

아마 내가 말하는 내용이 이후에 싸피에 입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도움 될 것 같다.

 

먼저 CT는 지원자가 학습할 역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판단하는 테스트 같다.

 

물론 정확한 합격 기준도 모르겠고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7기 CT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쉬웠고 다 풀었다.

 

합격한 사람 중에 절반을 풀고도 합격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어디선가 본 내용에 의하면 2차 CT는 1차에서 지원자 본인이 직접 푼 게 맞는지 체크하는 용도라는 정보도 있다.

 

그래도 다소 불안한 지원자들은 알고리즘 문제를 여러 번 접하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고 이 알고리즘조차 경험이 없어서 어렵게 느껴진다면 학습을 위해 직접 작성한 PDF 형태의 전자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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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와 파이썬으로 작성했고 주석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물론 언어를 모르더라도 파이썬은 문법 자체가 쉽고 무료로 나와있는 자료가 많아서 언어를 학습하는 것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CT만을 준비한다면 굳이 지금 코드로 구현하지 않아도 다양한 알고리즘의 이론을 그림과 함께 이해하고 나중에 코딩 테스트 준비 겸 구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 IT 트렌드에 관심 있게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한 수준 까진 아니더라도 단순히 "이런 게 있으면 이렇게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상상에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필수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 하늘을 난다고 상상했을 때 "팔을 새처럼 움직이면서 자유롭게 난다"는 몸무게와 공기를 아래로 밀어 얻는 반작용을 고려하면 상당히 비현실적인 뜬구름 잡는 소리지만, "열기구나 비행기를 이용하여 하늘을 난다" 같이 현실적으로 어떤 원리를 적용하여 상상해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고 자신의 논리적인 사고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싸피는 직장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앞서 말했지만 4기, 6기 때는 내가 프로젝트 시 뭘 잘했는지 어필하여 둘 다 인터뷰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족한 점과 이를 싸피를 통해 채워나가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다는 내용을 어필했다.

 

이게 핵심적인 합, 불합의 요소 같다.

 

싸피 입장에서는 그만큼 능력이 있는 지원자라면 충분히 기업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고 교육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한 지원자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

 

여기까지가 합격 꿀팁이다.

 

본인도 이제 막 입과 합격 통지를 받은 지원자이지만 나 또한 인터넷에서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었기에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작성했다.

 

앞으로도 싸피를 진행하면서 공유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포스팅하고 공부하는 내용에 관해서도 꾸준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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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실기시험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1.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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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취업 과정] - (필기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필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지난 2021.10.26에 IBK 필기시험을 보러 갔다. 이미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필기시험에서 NCS의 어려움을 느껴 시중의 기출문제 복원 집을 사서 NCS 준비를 했고 직무 수행 부분은 전공이긴 한데 뭘 어

khsung0.tistory.com

 

연수원 이동


지난 필기시험 이후 AI 역량 검사도 실시했고 2021.11.11에 실기 시험을 보러 을지로에 있는 IBK 본점으로 갔다.

 

5분 정도 일찍 가서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을 한 뒤 본점 뒤편 주차장에 7시 50분까지 탑승해야 되기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출발했지만 뭔가 기대되는 마음 때문인지 싱숭생숭해서 그런지 전혀 피곤하지 않고 흥미롭게 움직였다.

 

챙겨야 할 준비물은 반명함 사진, 신분증, 마스크, 필기구였다.

 

약 50분 ~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은 용인에 있는 IBK기업은행 기흥 연수원이다.

 

 

 

 

기흥 연수원
기흥 연수원 전경

 

코딩 테스트(오전)


코로나로 인해 원래 1박 2일에서 당일치기로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코딩 테스트, 오후에는 토론 면접과 심층면접을 본다.

 

도착하자마자 시작하는 게 아니라 약 한 시간 정도 OT를 진행하면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10시부터 110분간 알고리즘 3문제 + SQL 1문제를 풀었다.

 

보면서 느낀 점은 두 번째 금융권 코테라 비교할 근거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쉽다였다.

특히 다른 IT기업 코테에 비교하면 나오지도 않을 수준의 난이도인 문제도 있었다.

 

한 문제가 비교적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힘든 문제긴 했지만 Test Case를 여러 개 따라 하다 보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문제였고 다른 알고리즘 문제도 단순 구현, SQL은 GROUP BY를 사용하는 정도라 상당히 쉬웠다.

(코테 때 옆에서 볼 수 없도록 모니터 보안 필름이 장착되어 있는데 진짜 효과 좋더라....)

 

조금 피곤해서 다 풀고 50분 정도 잤는데 끝까지 타자 소리가 들리고 어려웠단 몇몇 지원자가 있는 거로 봐선 IT 기업 코테를 준비하는 지원자는 금융권 코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을 했다.

 

코테가 끝나면 직원 한 분과 같은 조원끼리 점심을 먹는데 그 직원이 곧 면접관님이시다!!

 

점심은 맛있는 메뉴였지만 목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ㅋㅋㅋㅋ................

 

토론 면접(오후)


점심을 먹고 나선 코테 봤던 곳에서 대기하면서 토론 면접, 심층 면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물론 면접 보는 방은 따로 있다.)

 

토론 면접은 특정 주제를 던져주고 팀원끼리 찬반을 나눠 토론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면접관님께서는 전혀 관여를 안 하시고 그냥 팀원끼리 토론을 진행하면 되는데 토론 면접 자체가 처음이고 주제도 익숙하지 않은 주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다.....

 

또한 평가 요소를 정확히 모르겠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 대잔치를 하다가 나온 것 같다.

 

연습을 한다면 어떠한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근거를 갖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연습을 해야 고득점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층 면접(오후)


토론 면접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대기하다가 심층 면접을 본다.

 

대기할 때 차후 합격하면 최종 면접에서 사용될 신상명세서? 를 작성하며 심층 면접은 다른 기업의 역량 면접과 동일하여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온다.

 

긴장은 하지 않았지만 면접관님께서도 긴장을 풀어주려 해 주셨고 그 덕에 더욱더 마음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토론 면접은 비록 못한 것 같지만 나름 자소서 기반의 심층 면접에서는 내가 경험한 것과 느낀 점, 개선 방안 등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한 것 같아서 괜찮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관님 반응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상당히 많은 지원자가 떨어지지만 기대해봐도 되겠단 느낌을 받았다.

 

후기


모든 일정이 끝나면 5시쯤 되는데 버스를 타는 길을 직원분들이 도열해주시고 끝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진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몸 둘 바를 몰라서 나도 계속 인사하며 나왔다.

 

전체적으로 IBK에서 진행한 일정과 과정은 지원자를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언제 어디서든 끝없이 친절하게 반응해주시고 지나가다 말도 계속 걸어주셨으며 코테 난이도는 어땠는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면접도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려 노력해주셔서 감사했다.

 

사실 IT 대기업을 준비하다 단순히 괜찮아 보여서 지원한 거였는데 시험 과정을 통해 IBK에 입행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과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

 

결과
결과 화면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2년 정도 영업점 근무를 해야 해서 금융권 디지털 직무 자체를 크게 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면접 과정으로 인한 호감도 상승, Name Value, 연봉 등을 고려해봤을 때 많이 아쉽긴 했다.

 

좀 더 좋은 프로젝트로 역량을 보완하고 반드시 채용하고 싶은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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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2021년 하반기 네이버 신입 공채 : 기술 직군 1차 면접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1.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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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9일에 본 네이버 코딩 테스트 결과 이후 10월 29일에 1차 면접 진행 안내 메일이 왔다.

 

코테 당시 4문제 중 2문제를 풀었고 5분이 모자라서 1문제를 풀지 못하였기에 아마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공채 단톡방을 보니 3문제 푼 사람은 합격, 2문제 푼사람은 자소서로 합불이 나눠진 듯했다.

 

코테 결과 화면

 

해당 메일에서 확인해야 할 점은 3가지였다.

 

첫째, 면접은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된다는 것

둘째, 면접 키트 배송지를 적는 것

셋째, 기업 문화 적합도 검증을 해야 된다는 것

 

면접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차주에 다시 메일을 보낸다 하였다.

 

면접 키트는 네이버 웹툰,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키 100개, audioclip에서 사용 가능한 오디오북 1권 무료 대여 쿠폰, vibe 무제한 듣기 1개월 사용권 묶음과 디지털 노트에 적으면 그대로 화면에 출력되는 스마트 볼펜이었다.

 

처음 스마트 볼펜을 테스트할 때 아무 종이에다 적어도 되는지 해봤는데 스마트 페이퍼에만 작동되는 거로 봐선 스마트 페이퍼에 눈에 보이지 않는 특정 좌표나 정보가 들어있는 듯했다.

 

(두근두근)

 

원래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IT 대기업이라 그런지 면접 대기실부터 슬슬 긴장되더니 이동하고 면접관님들을 보니까 엄청 긴장하게 되었다.

 

면접관님들은 총 3분이셨으며 긴장을 풀어주셨지만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진 않더라......

 

면접진행 방식은 자소서에 대한 질문과 창의적 수리를 풀어나가는 것이었다.

 

사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간에 쫓겨서 기능 구현에 치중하느라 디테일한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꼬리 질문이 들어오자 확실히 면접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특정 요소를 어떻게, 왜 사용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겠단 반성을 했다.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이 들어와서 그 순간부터 머리가 백지가 되었다.

 

그렇게 자소서에 대한 질문이 끝나면 면접 키트에 포함된 스마트 펜을 이용해서 창의적 수리 문제를 풀고 손 코딩도 하게된다.

 

원래 언어를 Python을 사용하고 자동 완성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서 손 코딩도 자신 있었지만 이미 자소서 질문에서 멘탈이 승천해버린 나머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면접관님께서 수도코드로 작성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다른 분들은 아마 언어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다.

 

역시 멘탈 관리와 치밀한 면접 준비가 필수인 것 같다.

 

대신 면접관님들도 막히는 부분에서 쉽게 풀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거로 봐선 지원자가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보는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주로 보시는 것 같았다.

 

실무 경험이 없는 신입이 입사하면 배우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 과정을 통해 얼마나 회사에 적응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평가란 느낌을 받았고 그로 인해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면접이었다.

 

탈락할 것이라 생각하고 맘 버리고 있던 어느날 메일이 왔다.

 

면접 결과 화면
면접 결과

 

역시 예상은 벗어난 적이 없었다.

 

그만큼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니 개인 프로젝트로 보완하여 다시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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