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2년 상반기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1차 면접 후기(불합격)

취업 과정|2022. 5. 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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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5.25 수) 신한은행 1차 면접을 봤다.

서류 전형을 합격하고 나면 동시에 AI 역량검사, 코딩 테스트, 1차 면접에 대한 안내를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마 3가지를 종합적으로 산출하여 2차 면접 대상자를 뽑는 게 아닐까 싶다.

1차 면접은 역시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봤으며 사이트는 JOBFLEX를 이용하였다.

사이트로 이동하면 첫 화면에 면접 환경 체크하기, 플러그인 설치하기, 화상면접 시작하기 이렇게 3가지가 있고 환경 체크부터 차례대로 하면 된다.

다만 필자는 분명 다 체크하고 플러그인도 설치했는데 막상 시간 되고 들어가려 하니까 접속 오류가 떴었다......

원래 면접 때 잘 긴장하지 않는데 면접 시작 10분 전부터 접속이 가능한 상황에서 다 체크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접속 오류가 뜨니까 진정할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안내 창에 있는 오픈 채널을 통해 연락을 했고 결국 방 번호를 통해 폰의 zoom으로 접속했었다.

근데 웬일..... 원래 폰도 한 번씩 재부팅을 해줘야 되는데 켜 둔 지 오래라 그런지 렉이 걸리는 바람에 2차 멘붕까지 왔었다.

여차 저차 해서 가까스로 접속을 하니 원래 시작 시간인 10분에서 14분 지난 24분에 시작을 하게 됐고 다행히 면접관님들께서 시스템 오류로 시간이 지났으니 최대한 감안하고 진행하겠다 하셨다.

상당히 당황을 많이 한 시점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되어 의욕이 앞선 모습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다행히 질문 자체가 어려운 것은 없었다.

주로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이 나왔으며 40% 정도는 인성 질문이 나왔다.

다만 프로젝트 진행 중인 시기라 준비가 미흡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잘못 말한 건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중간중간 "말씀 들어보니 많이 준비하신 것 같네요" 란 말을 들어서 망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면접 진행이 예정되었다면 반드시 플러그인 같은 것을 꼭 확인하고 실행해도 PC에 따라 적용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예비용으로 폰에 zoom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카톡 채널로 연락하고 면접에 관해선 자신이 경험한 부분에 대해 꼬리 질문을 여러 가지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충분한 준비가 안되었다면 알던 내용도 잘못 말할 수 있고 깔끔하게 정리된 문장으로 답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발표가 뜨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오늘 (2022.06.03 금) 결과 발표가 났다.

나름 어필을 잘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불합격 소식을 들으니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백엔드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경험이 없었을 때야 역량 부족인 것을 이해했지만 많이 준비하셨단 말을 듣고도 떨어지니 의욕이 많이 앞선 게 문제가 아닐까 추측만 하게 된다.

역량 면접에서 역량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필할 역량을 충분히 쌓아서 맘 편하게 면접에 임했었는데 이젠 싸피를 통해 모의 면접으로 도움을 받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취뽀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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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 7기 1학기 후기

취업 과정|2022. 5.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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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시작했던 싸피가 어느새 1학기 수료를 앞두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케줄이 잡혀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잠도 줄고 부지런해진 것 같다.

원래도 잠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준비를 하다 보니 동틀 때쯤 자서 8시간 정도 뒤에 일어나곤 했는데 강의 때문에 6~7시간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들었다.

또한 싸피를 진행하면서 만족스러울 만큼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싸피의 1학기는 2주 정도의 몸풀기 느낌인 스타트 캠프를 시작으로 알고리즘, 서버, 웹, 프레임워크를 배운다.

솔직히 처음 싸피에 참여하는 내 태도는 "프레임 워크만 배우면 되겠다."였다.

이미 대부분의 기업 코테는 합격선이었으며 팀플이라 소규모 프로젝트였지만 팀장과 팀원의 입장에서 PHP를 이용한 DB 연동 수준의 웹 프로젝트를 여러 번 했었기에 프레임 워크에 대한 경험만 부족할 뿐이지 어느 정도 준비된 취준생이란 착각을 했었다.

심지어 파이썬의 자동화 도구를 이용한 웹 크롤링과 보안성도 떨어지는 md5 암호화 알고리즘을 접목한 경험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만심을 부추긴 것 같다.

현실은 간단한 웹에 쉬운 것만 찾아서 간단한 모듈 몇 가지를 사용한 것뿐이었는데 말이다.

물론 알고리즘과 웹 기본을 나갈 땐 비교적 여유롭긴 했다.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집중하진 않았지만 백엔드와 프레임 워크를 배울 땐 맘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1학기는 하나의 프로젝트에 점차 배운 것들로 살을 붙여 나가는 방식이며 2명의 팀을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중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지나가면 뒷부분들에 영향을 받게 되고 더군다나 두 명이서 진행하기 때문에 팀원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더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

보통의 학사 팀플은 4~5명이 진행하느라 부분적으로만 경험 가능하고 흔히 말하는 프리 라이더(Free Rider)처럼 책임감 떨어지게 행동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지만, 2명이 진행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경험 가능하고 서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여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진다는 게 큰 장점 같다.

많이 배웠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역량 성장을 이룬 점을 뽑자면 스프링 부트와 Mybatis를 이용하여 REST FUL 한 백엔드 구축, Vue를 이용한 SPA (Single Page Application) 형태의 프론트 엔드 구현, 여러 가지 Api 사용, 유지보수를 고려한 기능 분리(디자인 패턴 적용 등) 이렇게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학습하고 사용하느라 많이 헤매고 어려워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고생한 만큼 다양한 것을 배우고 면접에서도 풍부한 내용으로 어필할 수 있겠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정해진 틀 안에서 단순 반복적으로 코드만 양산하는 코더(Coder)가 아닌 개발자(Developer)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코드를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유튜브 라이브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께서 이 코드를 왜 이렇게 구분하여 작성했는지 설명을 듣다 보니 필자 또한 막무가내로 작성된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하려 열어봤을 때 엄청 막막했던 경험이 떠올라서 실무를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차후 유지보수를 고려해 고민하며 코드를 작성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개발자가 되겠다는 초기 마음 가짐을 잘 실행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이제 절반이 지났고 2학기는 7주에 하나씩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로는 프로젝트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 반 설렘 반이다.

물론 2학기가 끝나기 전에 취업에 성공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안되더라도 분명 싸피를 수료할 즈음엔 어디라도 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1학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 1주일의 방학과 함께 한 달 정도 잡페어 등을 하며 여유로운 기간이 있다는데 남은 2학기를 달리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프로젝트 마무리를 하고 종강식을 진행했는데 기대치 않았던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사실 디자인도 이쁘지 않고 입과 목표로 삼았던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강점을 갖기 위해 주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게 다른 팀들에게 아이디어를 주고 점수를 후하게 받은 게 아닌가... 싶다.

프로젝트 상은 다른 팀의 평가로만 이루어지는데 리허설 발표 때 상당히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반응이 좋았어도 1등 까진 생각지 못했었는데 어안이 벙벙하긴 했다.

아마 명세서를 위주로 구현하려는 다른 팀과 다르게 우리 팀이 자랑할 수 있을만한 아이템을 강점으로 삼아 발표를 한 게 큰 것 같다.

국비지원 때 파이썬으로 웹 크롤링을 접목하고 이를 실무자분께 호평받은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보안 취약점을 대비한 암호화 알고리즘, 뉴스 웹 크롤링, UX를 고려한 다음과 카카오 API 사용, 이메일 발송을 구현했고 강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글을 쓰면서도 13팀 중 1등을 해서 상을 받았단 사실에 상당히 기분이 좋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지원부터 해보란 말을 하고 싶다.

싸피를 통해 제대로 된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며 면접에서 충분히 자기 어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협업 하는 경험과 교수님들께 다양하게 배우는 내용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분명 테스트나 면접에서 자신감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비전공자는 파이썬반, 전공자는 자바반이며 전공자 중에 따라가기 벅찬 느낌을 받는 사람은 비전공자반으로 갈 수도 있다.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아주 좋은 기회란 것을 장담할 수 있다.

이 글이 개발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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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2년 상반기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코딩 테스트 후기

취업 과정|2022. 5. 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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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5.14) 신한은행 디지털/ICT 부문 코딩 테스트를 봤다.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머스에서 화상캠까지 연결하여 봤는데 해당 과정에서 다소 불편했던 점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해당 링크와 전형 설명을 메일로 보내 확인하기 편리했지만 신한은행은 해당 채용 사이트의 마이 페이지로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마이 페이지에는 코딩 테스트 안내는 물론 AI 역량 검사, 추후 면접 관련 내용까지 함께 있었다.

각설하고 신한 은행의 코딩 테스트는 처음 봤는데 다른 은행권들의 코테 수준에 비하면 다소 어려운 편인 것 같다.

오픈 단톡방의 반응을 보면 최근 시행된 국민은행보다 어려웠고 신한이 유독 이번 코테가 어려웠다고 한다.

물론 필자처럼 보통의 IT기업(네이버, 라인, 카카오)의 코테를 목표로 준비하였다면 충분히 다 풀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새마을금고 중앙회, IBK 기업은행 등의 코테를 본 경험에 의하면 역시 은행권 치고는 어렵게 나온 것 같다.

150분 동안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가 나오므로 문제당 30분 정도이고 난이도도 그에 맞게 나온 것 같다.

근데 SQL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평소에 SQL은 기본적인 CRUD 기능만 사용하기에 준비가 안되어있기도 해서 문제를 읽어보고 기본적인 문법에 중첩 질의(Nested Query) 수준이라면 풀어볼 생각이었지만 그보다 더 복잡하게 나와서 처음으로 SQL문제를 포기한 것 같다.

알고리즘 문제는 다소 헷갈려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은 문제도 있긴 했지만 IT기업의 코테를 목표로 준비했다면 충분히 다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어려운 개념이 나온 것도 아니고 완탐, 조합, 구현 수준으로 나왔다.

특히 ssafy에서 알고리즘 강의시간에 순열 조합을 많이 풀어봐서 익숙한 편이었다.

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문제를 훑어보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다.

필자는 sql문제를 보고 해결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2분 만에 바로 포기했으며 가장 구현이 쉽고 바로 구현 방식이 떠오르는 문제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푸니 대략적으로 3번은 7분, 1번은 20분 정도 걸려서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2, 4번을 해결할 수 있었다.

머리를 써야 하다 보니 시간에 쫓기면 그만큼 문제 해결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단톡방의 투표를 보니 3, 2, 1, 4, 5, 0 순으로 제출이 많았다.

따라서 추측컨대 3 솔에서 채용인원에 따라 최대 2 솔까지가 합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결과 메일 오는 대로 수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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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2022 상반기 신입 공개 채용 필기 테스트 후기(불합격)

취업 과정|2022. 4.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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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4.02) 라인 필기 테스트를 봤다.

 

라인 필기 테스트만 3번째라 익숙해질 만도 한데 여전히 자신 있게 "많이 맞췄다!"라고 할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쉽기도 하다.

 

필기 테스트는 컴퓨터공학 기준으로 한 번쯤은 강의를 들어본 CS(Computer Science) 전반에 걸쳐서 문제가 나온다.

 

깊게 물어보는 것은 물론 강의에서 언급하지 않거나 "이런 게 있다" 하고 넘어간 부분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열의를 가지고 다양하게 자료를 찾아보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예를 들면 이번에 나오진 않았지만 TCP에서 네트워크 상의 효율을 위해 개발된 Nagle Algorithm의 수도 코드를 기반으로 출제될 수 있는 것처럼 직접적으로 강의를 하진 않아도 관심 가지고 찾아봄으로써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

 

범위도 넓은데 그 넓은 범위에서 골고루 나오는 것도 평소 실력을 테스트하겠단 의도 같다.

 

또한 이론만 아는 게 아니라 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 부분(OOP, SQL 등)은 직접 구현해봐야 익숙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었다.

 

체감상 저번 필기 테스트보다는 조금 쉬운 편으로 나온 것 같지만 아마 합격하기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저번 시험 볼 때는 자바를 잘 모르는 상태라 OOP에 관한 지식을 외우다시피 했기 때문에 좀 더 디테일하게 물어보면 헷갈리거나 모르는 상황이 많았는데 SSAFY를 통해 자바와 OOP개념을 배운 결과 이해를 기반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게 그만큼 성장한 것 같다.

 

원래 외우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이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된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수능 볼 때도 근의 공식조차 외우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갔다. (시간도 넉넉했었고 30초면 충분히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필기 테스트엔 자신이 없어서 SSAFY 복습도 하고 다른 코테도 보면서 기대 없이 결과를 기다려야겠다.

 

결과 메일 오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불합격 후기


오늘 (2022.04.11 월) 필기 테스트 결과 메일이 왔다.

 

결과 메일
결과 메일

 

필기 테스트 이후 9일 만에 메일이 왔는데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불합격 메일을 확인하니 좀 씁쓸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결과가 서류와 필기 테스트를 합쳐서 나오다 보니 서류가 부족했는지 CS가 부족했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또한 CS를 준비한다 해도 범위가 너무 방대하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해야 될지 감도 잡히지 않아서 라인은 나한테 상당히 어려운 기업 같다.

 

매번 코테는 쉽게 통과해도 번번이 필기 테스트에서 막히기 때문이다.

 

공채 시즌이라 몇몇 기업에 넣는 중인데 자소서를 조금 더 가다듬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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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2022 상반기 신입 공개 채용 코딩 테스트 후기 (합격)

취업 과정|2022. 3. 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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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03.26) 라인 코테를 봤다.

 

이미 코테만 두 번 합격한 경험이 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봤던 것 같다.

 

라인은 코테보다 필기 테스트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3시간에 6문제가 나왔으며 문제당 30분 정도라 난이도도 수월할 것이라 짐작하고 천천히 일어나서 접속했는데 문제들을 쭉 훑어보니 이번엔 좀 더 쉽게 출제된 것 같았다.

 

문자열, 그리디, 완전 탐색, 힙 등 다양하게 나왔으며 디테일한 조건을 구현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겨서 25분 남기고 5문제를 풀었다.

 

남은 25분 동안 6번 문제를 구현하기엔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제출해버렸다.

 

끝나고 단톡방에서도 5문제, 4문제, 3문제, 6문제 순서대로 푼 사람들이 많아서 확실히 이번엔 쉽게 나왔다는 것을 확신했다.

 

요새 코테 준비를 거의 안 해서 디테일한 조건을 놓치는 부분이 많아진 것 같다.

 

따라서 5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정확히 맞았다는 확신을 갖기엔 힘들 것 같고 아마 단톡방 분위기로 봐선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인해 합격 컷은 4개~5개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차피 라인은 필기시험이 어렵기에 마음 편하게 본 코테고 해야 할 거 하면서 결과 메일이 오길 기다려야겠다.

 

결과 메일 오는 대로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합격 후기


오늘(22.03.30 수) 결과 메일이 왔다.

 

코테 후 4일 만에 5시쯤 결과 메일이 온 건데 적당한 시기에 발표가 난 것 같다.

 

합격 메일
합격 메일

예상대로 합격하긴 했는데 단톡방 분위기를 보아하니 상당히 여유롭게 합격시킨 것 같다.

 

3솔 합이 있지만 4, 5솔 불 합격도 있어서 추측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3문제 이상 통과한 사람들을 합격시킨 것 같다.

 

다만 라인은 필기 테스트가 진짜라서 준비를 하긴 해야겠는데 SSAFY 강의도 있고 이론이 정리된 깃허브나 정보처리기사 수준으로 임하기엔 깊게 물어보는 문제도 있는 거로 기억해서 고민이 된다.

 

SSAFY 하면서 Back-End도 처음으로 접해 많은 역량 성장을 했지만 CS 전반의 이론 공부는 따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틈틈이 자료 찾아보면서 잘 모르거나 까먹은 부분은 깊게 공부하고 여력이 된다면 블로그에 작성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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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K ICT Family 신입 개발자 채용 챌린지 코딩 테스트 2차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2. 3.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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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03.19 토) 2022 SK ICT Family 신입 개발자 채용 챌린지 코딩 테스트 2차를 봤다.

 

1차는 오전(10시 ~ 13시)에 시작해서 3시간 동안 봤지만 2차는 4시간이라서 그런지 오후(13시 ~ 17시)에 시작해서 4시간 동안 봤다.

 

문제 개수는 똑같이 4문제로 문제당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난이도는 올라간다는 소린데 역시나 상당히 어려웠다.

 

이번에는 대체적으로 구현 문제가 나왔는데 구현이 이렇게 어렵다는 게 자괴감이 살짝 들긴 했다.

 

문제를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상당히 어렵단 느낌이 들자 목표를 두 문제로 잡았지만 계속 오류와 씨름하고 시간을 보내느라 결국 한 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어떤 느낌이냐면 푸는 방법은 알겠으나 막상 구현하려고 하니까 정확한 구현이 안되고 계속 부분적으로 오류(인덱싱, 순서 등)가 나서 풀릴 거 같은데 안 풀리는 문제였다.

 

조금 특이한 점은 1차 때는 코드 제출만 되는 거였지만 2차 때는 정확한 구현이 필요한 문제라 그런지 카카오처럼 코드를 제출하면 실제 테스트 케이스를 돌려서 불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원래 멘탈도 비교적 좋은 편인데 긴 시간 동안 푸는 방법도 알겠지만 지속적으로 부분 부분 오류가 나서 해결이 안 되니 상당히 힘들긴 했다.

 

2시간 동안 2문제에 대한 구현은 했으나 오류 때문에 정작 한 문제도 제출을 못하자 그만 포기할까 생각이 들었으나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붙잡고 있으니 결국 한 문제는 풀긴 해서 다행인 것 같다.

 

끝나고 오픈 단톡방에서도 반응을 확인해보니 다들 어려웠단 분위기라 나만 어려웠던 게 아니란 안도감이 들어서 다행이었다.

 

0문제 투표가 없어서 그런지 투표한 사람도 적긴 한데 30% 정도가 두 문제, 나머지는 한 문제라 대규모 공채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아마 합격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 아주 좋은 경험이었고 자만 없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결과 메일이 도착하면 포스팅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불합격 후기


 

1차보다 더 늦은 6일 만에 결과가 나왔는데 아마 난이도가 어려워서 합격 컷 기준을 잡는데 시간이 더 걸리지 않았나 싶다.

 

결과는 예상대로 불합격이었다.

 

결과 메일
결과 메일

단톡을 보아하니 2문제로 SK에 합격했다는 글을 보아 한 문제만 더 맞혔으면 합격했을 텐데... 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아예 손을 못 댄 것도 아니고 풀이 방법은 고안했으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간도 많은 상황에서 차근차근 논리를 주석으로 정리하며 침착하게 각 조건을 정확하게 구현했으면 충분히 풀었을 텐데 긴 시간과 "어렵다"란 생각이 발목을 붙잡은 것 같다.

 

최근에 본 토스 뱅크 코테도 6문제 중에서 4문제를 풀 수 있었지만 2번 문제에서 딱 하나의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하지 못하여 3문제 푼 점이 상당히 아쉬웠는데 지금 상당히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SSAFY 강의에 대한 복습과 프로젝트 진행으로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 실력으로 코테를 보려 했으나 한동안 준비를 안 해서 그런지 현재 디테일한 구현을 정확하게 못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코테에 신경 쓰기도 뭐한 게 SSAFY 시작 두 달 정도는 Front-End와 알고리즘 기본을 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지만 지금은 처음 접하는 Back-End를 나가서 여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내일 보는 라인 코테의 결과를 보고 좀 더 시간을 써야 할지 아니면 기본적으로 SSAFY에서 알고리즘 진도를 나가는 시기에 디테일한 부분을 잡도록 해야 할지 결정해야 될 것 같다.

 

침착함과 디테일한 구현을 위한 정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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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K ICT Family 신입 개발자 채용 챌린지 코딩 테스트 1차 후기 (합격)

취업 과정|2022. 3.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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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전 후기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SK에 대한 공채 프로세스가 진행되었다.

 

보통 유명한 IT기업(네이버, 라인, 카카오 등)들은 이미 자소서나 스펙 입력을 최소화하고 자격만 갖추었다면 무조건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있게 하여 서류전형 없이 오직 지원자의 개발 능력만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또한 유명하진 않더라도 조건이 상당히 좋은 튼실한 IT기업들도 정량적인 스펙이 개발 역량을 대변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역량 평가 기준으로 서류전형을 생략한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흔히 어르신들도 잘 아시는 대기업(삼성, LG, SK)들은 아직 개발자를 채용할 때 서류전형으로 먼저 당락을 결정하고 개발 능력을 검증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필자도 조금 놀라웠는데 본인이 아는 한 아마 유명하고 오래된 대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서류전형을 생략하고 오직 개발자의 능력 검증만으로 채용하는 첫 기업이 SK인 것 같다.

 

그걸 잘 알아서 그런지 채용 내용에도 상당히 강조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K 공고
SK 공고

 

또한 여태까진 계열사에 대한 지원을 일일이 했어야 했지만 이번에는 모집분야를 선택하여 해당 분야를 모집하는 모든 계열사에 대해 지망을 선택하여 한꺼번에 지원 가능하단 점이 상당히 편했다.

 

전체적인 일정은 1~2차 코딩 테스트 -> 1~2차 면접 ->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1차 코딩 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언어는 대부분의 코테에서 통용되는 언어들(C, C++, Java, Python 등)을 사용할 수 있어서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차 코딩 테스트는 3시간 동안 4문제를 풀게 되며 당연한 말이지만 문제에 대한 정보는 저작권법에 의해 공개가 불가능하다.

 

다만 말할 수 있는 점은 다양한 문제가 나왔다는 것이며 보통의 코테는 문제당 30분을 기준으로 출제되는데 역시 문제당 시간이 긴 만큼 까다로운 문제가 포함된 것 같다.

 

필자는 주로 트리와 최적화 문제(까다로운 DP)에 약한 편인데 다행히 카카오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은 효율성 테스트를 적게 보는 듯 하지만 이번에 나온 트리 문제도 역시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감을 잡기 힘들었다.

 

물론 아마 감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풀긴 힘들었을 것 같다.

 

2문제를 푸는데 약 4~50분이 걸렸으나 그래프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과 조건 처리가 까다로워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다.

 

이 문제도 제시된 테스트 케이스와 직접 만든 테스트 케이스도 통과하긴 했으나 "맞았다"라는 확신을 갖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따라서 남은 시간은 30분 정도기에 구현할 시간은 부족했을 것이다.

 

아마 체감상 까다로운 문제가 두 문제 있기도 하고 2차 코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합격권은 2~3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는 그래프 문제를 제대로 풀었다면 3문제, 조건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2문제를 맞았기 때문에 합격 컷에 비슷하리라 짐작한다.

 

오픈 단톡방에서도 2문제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3문제라서 충분히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기업의 코테를 경험해보고 네이버, 라인 등의 합격 컷 수준까진 올라왔단 자만심에 여태 트리는 단순하게 구현과 탐색 정도의 준비만 했어서 부족한 걸 알면서도 SSAFY 강의 듣는다고 피곤하다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 외면했었던 것 같다.

 

보다 안정적인 합격권을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겠다.

 

합격 후기


오늘 (2022.03.16, 수) 코테 합격 메일이 왔다.

 

지난 토요일(2022.03.12)에 코테를 봤으니 4일 만에 결과 발표가 된 것이다.

 

합격 메일
합격 메일

이번 채용 과정 자체가 다른 직무, 각 계열사에 대한 지망 순위를 받고 다 같이 코테를 봤기 때문에 아마 거기서 합격 컷이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 또한 확신이 안 서는 문제 포함해서 3문제를 풀어서 합격했고 단톡방을 보아하니 비록 개인의 의견이라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다소 다양하게 합격했단 소리가 들렸다.

 

따라서 "몇 문제를 풀면 합격이다 아니다" 라고 정확히 말을 할 순 없겠지만 4문제를 기준으로 3문제 정도를 풀면 다소 합격 안정권이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어느 코테나 75% 정도면 합격권이긴 하지만 말이다.....

 

2차 코테를 볼 때까지 이틀의 시간이 남았지만 사실 SSAFY 강의도 듣고 공채 시즌이기에 지원서도 작성하고 강의에서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다 보니 특별히 알고리즘을 위해 공부를 할 시간은 거의 없을 것 같다.

 

2차도 마찬가지로 평소 실력대로 보되 트리에 관한 문제만 한 두 개 정도 익히고 시험을 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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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싸피 7기 인터뷰 합격 후기

취업 과정|2021. 12. 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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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12.10) 싸피 Interview를 보고 왔다.

4기, 6기 때는 강남에 있는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번 7기 때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 전자 인재 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유튜브를 보니 5기 때도 인재 개발원에서 했다는 것을 보아 짝수기 때는 멀티캠퍼스, 홀수기 때는 인재 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것 같다.

 

 

인재 개발원 전경
인재 개발원 전경

 

8시 55분까지라 비교적 여유롭게 출발했으나..... 분당선 노선에서 딴 거 신경 쓰다가 그냥 지하철 오길래 탔는데 영통역까지 설정해놓은 지하철 어플 알람이 종료된다는 메시지를 보고 역 상황을 보니 급행을 타버려서 결국 기흥역에서 내리고 부랴부랴 택시를 탔다......

생각보다 엄청 막혀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8시 53분에 오고 있냐는 전화가 왔다.

시간상 58분쯤 도착할 거 같아서 불쌍한 척하며 길이 막혀 58분쯤 도착할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입구에서 절차 밟는 시간도 있기에 9시 5분까지 도착한다고 적어놓겠다고 해주셨다.

다행히 안에서 대기하고 이동하는 시간도 조금 있기에 편의를 봐주신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부랴부랴 도착해서 진행 Staff분들의 도움을 받아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고 바로 이동 대열에 합류했다.

인재 개발원이 역과의 거리가 좀 있어서 Interview 가시는 분들은 최대한 자세하게 거리와 동선을 계산해서 미리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 세우는 걸 추천한다.

프로그램은 약 2시간 정도 진행하며 메일에 나와있는 것처럼 2차 SW 적성 진단(CT 영역)과 Interview를 진행한다.

진행하기 앞서 서약서를 작성하는데 인터뷰에 대한 내용들은 전부 대외비이므로 SNS나 블로그 같은 곳에 게재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인터뷰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어떤 질문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쓸 수가 없다.

다만 관련 유튜브들과 IT 트렌드들을 관심 있게 찾아본다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4기, 6기 인터뷰 때는 전공자로서 경험한 프로젝트에서 잘한 점을 주로 어필하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부족한 점들과 구현은 했으나 아쉬웠던 점들을 싸피를 통해 배우고 역량 성장을 하고 싶단 의지를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막 인터뷰를 본 직후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으나 만약 이번에 합격한다면 아무래도 싸피가 직원을 뽑는 게 아닌 역량 성장을 위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부족하지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뽑는다는 게 확실시될 것이다.

6기 때는 웹 프로젝트에 Python의 자동화 도구를 접목하였고 앞으로도 역량을 성장하여 업무에 가진 능력을 접목하고 싶다고 어필했더니 면접관님께 "상당히 잘 아시는 것 같네요"란 말씀을 들었지만 떨어졌기 때문이다.

합격 결과가 나오면 바로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이제 장소와 일정 진행에 대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장소는 상당히 훌륭했고 진행과정은 깔끔했으며 Staff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인재 개발원은 역시 삼성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물도 크고 디자인이나 가구들도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았으며 엄청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만약 여기서 코딩한다면 일주일 내내도 가능할 것 같았다.

또한 발열 검사를 해주시는 Staff 분들도 하얀색 방역 옷을 착용하고 계시고 응시자 전원 라텍스 장갑을 착용했다.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각자의 방에서 혼자 보게끔 하여 전달이 잘되도록 마스크를 벗어 편했으며 매번 방역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코로나 시국에 위생적으로 청결하고 깔끔하단 느낌을 받았다.

(심지어 화장실도 엄청 크고 깨끗하더라)

진행 Staff 분들은 질문도 친절히 받아주셨으며 편하게 동선 안내를 해주셨다.

약 2시간 동안 편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으며 이번엔 꼭 붙어서 좋은 곳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역량 성장의 발판이 되면 좋겠다.

 

합격 후기


붙을 거라 생각해서 편하게 게임도 하고 블로그 글도 쓰고 유튜브 보면서 쉬고 있던 와중 오늘 (2021.12.20) 싸피에서 문자가 왔다.

 

인터뷰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 내용이었다.

 

인터뷰 보는 기간(2021.12.8 ~ 2021.12.14, 평일 5일)이 끝나고 6일 만에 결과 발표가 난 거라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났었다.

 

붙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결과를 확인하려고 하니 두근두근 심장이 엄청 뛰는데 다행히 합격했다는 화면과 교육생증 제작을 위한 사진 첨부를 하라는 내용이 있었다.

 

합격 화면
합격 화면

 

아무리 비대면이라 해도 이왕이면 가까운 서울에 가고 싶었는데 1 지망으로 붙어서 참 다행이었다.

 

단톡을 보니 아무래도 서울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지 2 지망, 3 지망이 된 사람도 꽤 많았었다.

 

3수 만에 합격하게 되니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다.

 

아마 내가 말하는 내용이 이후에 싸피에 입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도움 될 것 같다.

 

먼저 CT는 지원자가 학습할 역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판단하는 테스트 같다.

 

물론 정확한 합격 기준도 모르겠고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7기 CT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쉬웠고 다 풀었다.

 

합격한 사람 중에 절반을 풀고도 합격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어디선가 본 내용에 의하면 2차 CT는 1차에서 지원자 본인이 직접 푼 게 맞는지 체크하는 용도라는 정보도 있다.

 

그래도 다소 불안한 지원자들은 알고리즘 문제를 여러 번 접하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고 이 알고리즘조차 경험이 없어서 어렵게 느껴진다면 학습을 위해 직접 작성한 PDF 형태의 전자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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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와 파이썬으로 작성했고 주석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물론 언어를 모르더라도 파이썬은 문법 자체가 쉽고 무료로 나와있는 자료가 많아서 언어를 학습하는 것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CT만을 준비한다면 굳이 지금 코드로 구현하지 않아도 다양한 알고리즘의 이론을 그림과 함께 이해하고 나중에 코딩 테스트 준비 겸 구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 IT 트렌드에 관심 있게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한 수준 까진 아니더라도 단순히 "이런 게 있으면 이렇게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상상에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필수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 하늘을 난다고 상상했을 때 "팔을 새처럼 움직이면서 자유롭게 난다"는 몸무게와 공기를 아래로 밀어 얻는 반작용을 고려하면 상당히 비현실적인 뜬구름 잡는 소리지만, "열기구나 비행기를 이용하여 하늘을 난다" 같이 현실적으로 어떤 원리를 적용하여 상상해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고 자신의 논리적인 사고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싸피는 직장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앞서 말했지만 4기, 6기 때는 내가 프로젝트 시 뭘 잘했는지 어필하여 둘 다 인터뷰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족한 점과 이를 싸피를 통해 채워나가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다는 내용을 어필했다.

 

이게 핵심적인 합, 불합의 요소 같다.

 

싸피 입장에서는 그만큼 능력이 있는 지원자라면 충분히 기업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고 교육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한 지원자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

 

여기까지가 합격 꿀팁이다.

 

본인도 이제 막 입과 합격 통지를 받은 지원자이지만 나 또한 인터넷에서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었기에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작성했다.

 

앞으로도 싸피를 진행하면서 공유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포스팅하고 공부하는 내용에 관해서도 꾸준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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