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테스트] 2021 엔픽셀 NPIXEL 신입공채 코딩 테스트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2. 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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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공고 이미지
엔픽셀 공고 이미지

 

지난 2021.11.19(금)에 엔픽셀(NPIXEL) 코딩 테스트를 봤다.

 

엔픽셀(NPIXEL)은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를 출시한 회사이며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기업이다.

 

이때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하며 흔히 아는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위메프, 쏘카, 무신사 등이 유니콘 기업에 속한다.

 

공채 사이트에서 Next Pixels 1기란 문구를 봐선 아무래도 첫 공채인 것 같다.

 

조금 신기했던 게 메일이나 문자 내용에서 이모티콘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아 단순 업무로 딱딱한 내용을 전송하는 게 아니라 지원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한 코테가 끝나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보내주더라.(프로그래밍 직군은 코테고 다른 직군은 과제 전형 끝나면 주는 듯??)

 

각설하고 프로그래밍 직군은 과제 전형 기간에 포트폴리오로 제출 가능한 Github 주소나 링크가 있으면 제출 가능했다.

 

이때 링크는 메모장에 작성해서 Zip 파일로 압축하여 올리는 거라 난 Github 주소와 포트폴리오 사이트 주소를 같이 제출했다.

 

그리고 코테는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11.19(금) 오전 10시 ~ 11.21(일) 오후 10시 *총 3일간 아무 때나 편할 때 접속해서 응시하면 되고 총 4문제, 3시간 동안 보면 됐다.

 

이렇게 특정 기간 동안 자유롭게 코테를 볼 수 있는 것은 삼성 SDS에서 주관한 2021 하계 대학생 알고리즘 특강을 위한 코테를 제외하곤 처음이다.

 

플랫폼은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됐고 1~2번은 반드시 C++로만, 3~4번은 C++ 또는 Python을 선택해서 풀 수 있었다.

 

문제별로 언어가 제한되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긴 했다.

 

게임회사다 보니까 언어를 C++과 Python으로만 제한해서 보는 것 같은데 다행히 난 C를 할 줄 알아서 비교적 어렵진 않게 C++문법을 한 번 훑고 필요할만한 라이브러리도 정리하고 첫날 바로 코테를 봤다.

 

젤 중요한 코테의 난이도는 여러 알고리즘을 접해봤다면 어렵진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알고리즘을 분류하자면 구현, 그래프, DP 정도가 나왔는데 어렵게 꼬아놓은 형식이 아니라 해당 알고리즘들을 접해봤다면 시간도 넉넉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난 결국 한 문제를 풀지 못했다.....ㅠㅠ

DP문제였는데 점화식을 세우는 과정에서 머리가 안 돌아가더라.....

어차피 공채가 있길래 넣어본 거라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냥 3문제 푼 거에 만족하고 껐다.

 

근데 쉬었다가 한 번 다시 세워보니 금방 나왔다.

 

결과


결과가 나왔는데 불합격 메일이 왔다. (2021.12.02)

 

결과 메일
결과 메일

 

공채 단톡방을 확인해보니 3문제 풀고 합격한 사람도 있고 4문제 풀고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여태 경험한 코테들은 상위 점수별로 합격을 시키고 동점자가 많은 커트라인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합, 불을 정했는데 이번 코테는 어떤 기준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추측해보자면

 

  1. 시간 복잡도의 제한으로 인해 효율적인 알고리즘만 통과했다.
  2. 기존 테스트 케이스로 조건을 거르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히든 테스트 케이스가 존재했다.
  3. 제출한 포트폴리오가 영향을 끼친다.
  4. 결과뿐만 아니라 작성한 코드에도 평가요소가 있다.

이 정도가 떠오른다.

 

1. 분명 Input과 알고리즘의 시간 복잡도를 계산하면서 구현했지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충분히 실수할 가능성은 있다.

 

2. 히든 테케도 같은 원리이다.

 

3. Github주소와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제출했고 해당 사항은 선택이었지만 점수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4. 이는 라인(Line)에서 진행한 코테 방식인데 평가요소에 들어간다고 명시해야 합리적인 방식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비교적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어찌 됐든 내 실력이 부족하여 탈락한 것이므로 어디서든 합격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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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싸피 7기 SW 적성 진단 후기(합격)

취업 과정|2021. 12.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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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11.13에 SW 적성 진단을 보고
오늘 (2021.11.29) 결과가 나왔다.

 

적성 진단 결과
적성 진단 결과


지난 4기, 6기에도 지원해본 경험으로 보면 이번 7기 SW 적성 진단은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

SW 적성 진단은 수리/추리 문제, Computational Thinking(CT)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수리/추리 문제는 15문항, CT는 큰 문제는 5문항, 각 문제는 5문항씩 점점 Input이 증가하는 형태이다.

4기, 6기 때는 CT가 30분이었으며 수리/추리 문제를 약 75% 정도 풀었고 CT는 40% 정도 풀었었는데 둘 다 적성 진단은 합격했었다.

CT를 40% 정도 푼 것도 어려워서가 아니라 시간이 부족해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CT가 10분이 늘어났고 난이도 자체도 엄청 쉬워져서 수리/추리 문제는 75% 정도, CT는 100% 풀었고 합격할 것이란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과거 Interview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엔 부족한 부분을 싸피를 통해 배워야겠다는 의지를 어필해야겠다.

분명 Interview에서 면접관님께 "아시는 것도 많은 것 같네요"란 말을 들었지만 불합격한건, 싸피 자체가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능력있는 개발자 배출을 목표로 하기에 보다 더 배움이 필요한 지원자가 적합하기 때문에 떨어진 것 같다.

SW 적성 진단 합격 팁은 수리/추리 문제는 NCS의 자료 해석과 방정식을 세우는 수학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논리적으로 추리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면 될 것이다.

또한 전공자라면 CT가 시간과의 싸움일 뿐 문제 자체가 어렵진 않겠지만 비전공자라면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에서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접하면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알고리즘 문제 자체가 컴퓨팅 사고이기 때문이다.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는 알고리즘을 코드로 구현하는 연습을 하는 사이트이고 IT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코딩 테스트 합격을 위해 필수인 사이트이다.

https://www.acmicpc.net/

 

Baekjoon Online Judge

Baekjoon Online Judge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고 온라인으로 채점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www.acmicpc.net


https://programmers.co.kr/learn/challenges

 

코딩테스트 연습

기초부터 차근차근,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세요.

programmers.co.kr


백준에 Solved.ac란 기능이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골드 티어, 프로그래머스는 3단계 정도 실력이 되면 대부분의 기업 코딩 테스트는 합격할 수준이 될 것이다.

현재 작성자는 골드 2 수준으로 네이버, 라인과 같은 IT기업 코테에 합격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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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실기시험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1.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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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취업 과정] - (필기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필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지난 2021.10.26에 IBK 필기시험을 보러 갔다. 이미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필기시험에서 NCS의 어려움을 느껴 시중의 기출문제 복원 집을 사서 NCS 준비를 했고 직무 수행 부분은 전공이긴 한데 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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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이동


지난 필기시험 이후 AI 역량 검사도 실시했고 2021.11.11에 실기 시험을 보러 을지로에 있는 IBK 본점으로 갔다.

 

5분 정도 일찍 가서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을 한 뒤 본점 뒤편 주차장에 7시 50분까지 탑승해야 되기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출발했지만 뭔가 기대되는 마음 때문인지 싱숭생숭해서 그런지 전혀 피곤하지 않고 흥미롭게 움직였다.

 

챙겨야 할 준비물은 반명함 사진, 신분증, 마스크, 필기구였다.

 

약 50분 ~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은 용인에 있는 IBK기업은행 기흥 연수원이다.

 

 

 

 

기흥 연수원
기흥 연수원 전경

 

코딩 테스트(오전)


코로나로 인해 원래 1박 2일에서 당일치기로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코딩 테스트, 오후에는 토론 면접과 심층면접을 본다.

 

도착하자마자 시작하는 게 아니라 약 한 시간 정도 OT를 진행하면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10시부터 110분간 알고리즘 3문제 + SQL 1문제를 풀었다.

 

보면서 느낀 점은 두 번째 금융권 코테라 비교할 근거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쉽다였다.

특히 다른 IT기업 코테에 비교하면 나오지도 않을 수준의 난이도인 문제도 있었다.

 

한 문제가 비교적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힘든 문제긴 했지만 Test Case를 여러 개 따라 하다 보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문제였고 다른 알고리즘 문제도 단순 구현, SQL은 GROUP BY를 사용하는 정도라 상당히 쉬웠다.

(코테 때 옆에서 볼 수 없도록 모니터 보안 필름이 장착되어 있는데 진짜 효과 좋더라....)

 

조금 피곤해서 다 풀고 50분 정도 잤는데 끝까지 타자 소리가 들리고 어려웠단 몇몇 지원자가 있는 거로 봐선 IT 기업 코테를 준비하는 지원자는 금융권 코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을 했다.

 

코테가 끝나면 직원 한 분과 같은 조원끼리 점심을 먹는데 그 직원이 곧 면접관님이시다!!

 

점심은 맛있는 메뉴였지만 목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ㅋㅋㅋㅋ................

 

토론 면접(오후)


점심을 먹고 나선 코테 봤던 곳에서 대기하면서 토론 면접, 심층 면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물론 면접 보는 방은 따로 있다.)

 

토론 면접은 특정 주제를 던져주고 팀원끼리 찬반을 나눠 토론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면접관님께서는 전혀 관여를 안 하시고 그냥 팀원끼리 토론을 진행하면 되는데 토론 면접 자체가 처음이고 주제도 익숙하지 않은 주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다.....

 

또한 평가 요소를 정확히 모르겠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 대잔치를 하다가 나온 것 같다.

 

연습을 한다면 어떠한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근거를 갖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연습을 해야 고득점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층 면접(오후)


토론 면접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대기하다가 심층 면접을 본다.

 

대기할 때 차후 합격하면 최종 면접에서 사용될 신상명세서? 를 작성하며 심층 면접은 다른 기업의 역량 면접과 동일하여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온다.

 

긴장은 하지 않았지만 면접관님께서도 긴장을 풀어주려 해 주셨고 그 덕에 더욱더 마음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토론 면접은 비록 못한 것 같지만 나름 자소서 기반의 심층 면접에서는 내가 경험한 것과 느낀 점, 개선 방안 등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한 것 같아서 괜찮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관님 반응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상당히 많은 지원자가 떨어지지만 기대해봐도 되겠단 느낌을 받았다.

 

후기


모든 일정이 끝나면 5시쯤 되는데 버스를 타는 길을 직원분들이 도열해주시고 끝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진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몸 둘 바를 몰라서 나도 계속 인사하며 나왔다.

 

전체적으로 IBK에서 진행한 일정과 과정은 지원자를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언제 어디서든 끝없이 친절하게 반응해주시고 지나가다 말도 계속 걸어주셨으며 코테 난이도는 어땠는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면접도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려 노력해주셔서 감사했다.

 

사실 IT 대기업을 준비하다 단순히 괜찮아 보여서 지원한 거였는데 시험 과정을 통해 IBK에 입행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과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

 

결과
결과 화면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2년 정도 영업점 근무를 해야 해서 금융권 디지털 직무 자체를 크게 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면접 과정으로 인한 호감도 상승, Name Value, 연봉 등을 고려해봤을 때 많이 아쉽긴 했다.

 

좀 더 좋은 프로젝트로 역량을 보완하고 반드시 채용하고 싶은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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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2021년 하반기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 필기시험 후기(합격)

취업 과정|2021. 11.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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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10.26에 IBK 필기시험을 보러 갔다.

 

이미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필기시험에서 NCS의 어려움을 느껴 시중의 기출문제 복원 집을 사서 NCS 준비를 했고 직무 수행 부분은 전공이긴 한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정보처리기사만 한 번 훑고 갔었다. (자격증은 취득한 상태)

 

참고로 자격증 우대가 가능하기에 취득한 사람들은 조금 더 유리한 것 같다.

 

난 SQLP 까진 취득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SQLD를 땄고 SQLD는 공통 우대로 필기에서 5%의 가산점을 준다.

 

개발자라면 기본적으로 DB 연동은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고 비교적 쉬우며 코딩 테스트에서도 은근 SQL 1문제씩 보는 기업들도 꽤 있어서 DB 관련된 자격증 하나 정돈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dataq.or.kr/www/main.do

 

데이터자격시험

카드결제/계좌이체 환불 환불 요청시 즉시환불

www.dataq.or.kr

 

시간은 2시간, 디지털 직무는 80문항으로 NCS 직업기초(객관식 20), 직무수행(객관식 40, 주관식 20)이며 객관식은 1점씩, 주관식은 2점씩 총점 100점으로 계산한다.

 

NCS는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는데 직무수행을 보니 상당히 어렵단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전공자만 뽑겠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전공자도 학부 강의를 열심히 들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있었다.

 

AVL 트리, 2-3 트리, 크루스칼 알고리즘, Vpn, Raid 등 전반적으로 깊고 다양하게 공부해야 풀 만한 문제들이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책을 작성하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했고 균형 트리에 대한 이론을 얼핏 기억하고 있어서 어느 정돈 감에 의지해 풀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학부 강의를 들은 지 좀 시간이 지났고 그다지 열심히 들은 것도 아니라서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란 생각이 많이 들었기에 IBK 필기시험도 탈락하겠구나 란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시험이 끝나고 공채 단톡방에서 전산직 공무원 7급 수준으로 어려웠단 평이 많았고 복기를 하는 과정에서 주관식이 점차 맞아 들어가자 아직 포기하기엔 이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결국 5%의 가점을 포함하여 68점으로 합격했고 단톡을 통해 유추한 결과 합격 컷은 63점인 것 같았다.

 

만약 가점이 없었다면 딱 합격 컷으로 간당간당했기에 자격증 취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다.

 

코딩 테스트는 자신 있기에 면접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ps. 필기 시험 이후 이디야 세트 기프티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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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테스트] NHN 그룹사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Pre-Test 2차 후기(불합격)

취업 과정|2021. 11. 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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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취업 과정] - (코딩 테스트) NHN 그룹사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Pre-Test 1차 후기(합격)

 

(코딩 테스트) NHN 그룹사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Pre-Test 1차 후기(합격)

NHN은 오로지 실력으로만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을 할 때 자소서도 쓰지 않고 단순히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 선호 계열사 정보만으로 지원이 가능했었다. 듣기론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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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딩 테스트를 합격하고 2021.11.13 필기 테스트(Pre-Test 2차)를 봤다.

 

문제는 대학교 전공과목들인 자료구조&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되었고 코테 때와는 다르게 본인 식별이 가능한 웹캠을 사용하여 통제된 환경에서 시험을 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준비가 부족했다.

 

코딩 테스트 수준도 쉬웠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필기 기출문제들을 봤을 때 상당히 쉬운 편이어서 별 다른 준비 없이 이론 부분만 대충 훑고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다 깊은 수준으로 나왔다.

 

1시간 동안 18문제를 풀기에 비교적 시간은 넉넉했지만 자료구조를 활용하여 시간 복잡도를 계산하기도 하고 이론으로만 접했던 운영체제를 코드화 시켜 어떤 분야에 적합한지 응용하여 생각하는 문제도 나와서 깊게 알고 고민을 해봤는지 물어보는 것 같았다.

 

또한 상세한 계산을 하는 부분도 나와서 학부 때 강의를 열심히 들을걸... 하는 후회도 남았다.

 

2021.11.23에 온 결과 메일을 확인해 보니 역시 탈락했다.

 

2차 결과
2차 결과

 

워낙 코딩 테스트에 자신이 있는 편이었고 IBK 필기시험도 합격하다 보니 자만심이 들었던 것 같다.

 

다시 코테를 처음 준비할 때처럼 초심을 되찾아 이론 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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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테스트] NHN 그룹사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Pre-Test 1차 후기(합격)

취업 과정|2021. 11.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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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결과
서류 결과

 

NHN은 오로지 실력으로만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을 할 때 자소서도 쓰지 않고 단순히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 선호 계열사 정보만으로 지원이 가능했었다.

 

듣기론 2차 면접 직전에 자소서를 받아서 면접 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IT 대기업도 간단한 자소서를 작성하고 적부 판단만 한 뒤 코테 응시를 하는 프로세스와 차별화를 둔 것 같았다.

 

다만 문제가 난 Python을 주 언어로 사용하지만 응시 가능 언어가 C/C++, Java로 제한되었기에 그나마 익숙한 C로 구현을 연습했고 필요할만한 모듈은 미리 C++ 라이브러리를 확인한 상태에서 응시하였다.

 

2021.10.23 2시간 동안 코테를 봤는데 금융권 코테를 제외하면 가장 쉬운 난이도란 생각이 들었다.

 

총 3문제로 1문제는 우선순위 큐가 필요한 것 같아서 C++로 풀었고 나머지는 C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문제였다.

 

단순 구현 문제들이었으며 마지막 문제는 백트래킹으로 풀면 되는 문제였다.

 

N과 M 문제가 가장 비슷한 문제인 것 같다.

 

https://www.acmicpc.net/problem/15649

 

15649번: N과 M (1)

한 줄에 하나씩 문제의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을 출력한다. 중복되는 수열을 여러 번 출력하면 안되며, 각 수열은 공백으로 구분해서 출력해야 한다. 수열은 사전 순으로 증가하는 순서로 출력해

www.acmicpc.net

 

체감상 백준 티어 기준 브~실 수준인 것 같았다.

 

공채 단톡방에서도 3문제를 풀었단 의견이 다수였고 상반기의 코테 문제도 얼핏 보니 NHN의 코테는 가벼운 수준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묻는 것이라 생각한다.

 

2021.11.04 1차 합격 메일과 함께 Pre-Test 2차 전형 안내가 왔다.

 

코테 결과
코테 결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2차는 학부 시험 수준이라 하니까 강의 자료를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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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2021년 하반기 네이버 신입 공채 : 기술 직군 1차 면접 후기 (불합격)

취업 과정|2021. 11.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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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9일에 본 네이버 코딩 테스트 결과 이후 10월 29일에 1차 면접 진행 안내 메일이 왔다.

 

코테 당시 4문제 중 2문제를 풀었고 5분이 모자라서 1문제를 풀지 못하였기에 아마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공채 단톡방을 보니 3문제 푼 사람은 합격, 2문제 푼사람은 자소서로 합불이 나눠진 듯했다.

 

코테 결과 화면

 

해당 메일에서 확인해야 할 점은 3가지였다.

 

첫째, 면접은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된다는 것

둘째, 면접 키트 배송지를 적는 것

셋째, 기업 문화 적합도 검증을 해야 된다는 것

 

면접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차주에 다시 메일을 보낸다 하였다.

 

면접 키트는 네이버 웹툰,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키 100개, audioclip에서 사용 가능한 오디오북 1권 무료 대여 쿠폰, vibe 무제한 듣기 1개월 사용권 묶음과 디지털 노트에 적으면 그대로 화면에 출력되는 스마트 볼펜이었다.

 

처음 스마트 볼펜을 테스트할 때 아무 종이에다 적어도 되는지 해봤는데 스마트 페이퍼에만 작동되는 거로 봐선 스마트 페이퍼에 눈에 보이지 않는 특정 좌표나 정보가 들어있는 듯했다.

 

(두근두근)

 

원래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IT 대기업이라 그런지 면접 대기실부터 슬슬 긴장되더니 이동하고 면접관님들을 보니까 엄청 긴장하게 되었다.

 

면접관님들은 총 3분이셨으며 긴장을 풀어주셨지만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진 않더라......

 

면접진행 방식은 자소서에 대한 질문과 창의적 수리를 풀어나가는 것이었다.

 

사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간에 쫓겨서 기능 구현에 치중하느라 디테일한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꼬리 질문이 들어오자 확실히 면접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특정 요소를 어떻게, 왜 사용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겠단 반성을 했다.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이 들어와서 그 순간부터 머리가 백지가 되었다.

 

그렇게 자소서에 대한 질문이 끝나면 면접 키트에 포함된 스마트 펜을 이용해서 창의적 수리 문제를 풀고 손 코딩도 하게된다.

 

원래 언어를 Python을 사용하고 자동 완성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서 손 코딩도 자신 있었지만 이미 자소서 질문에서 멘탈이 승천해버린 나머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면접관님께서 수도코드로 작성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다른 분들은 아마 언어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다.

 

역시 멘탈 관리와 치밀한 면접 준비가 필수인 것 같다.

 

대신 면접관님들도 막히는 부분에서 쉽게 풀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거로 봐선 지원자가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보는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주로 보시는 것 같았다.

 

실무 경험이 없는 신입이 입사하면 배우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 과정을 통해 얼마나 회사에 적응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평가란 느낌을 받았고 그로 인해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면접이었다.

 

탈락할 것이라 생각하고 맘 버리고 있던 어느날 메일이 왔다.

 

면접 결과 화면
면접 결과

 

역시 예상은 벗어난 적이 없었다.

 

그만큼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니 개인 프로젝트로 보완하여 다시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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